정읍시노인복지관(관장 문호범)은 지난달 21일과 22일 양일간 연지아트홀에서 ‘2024 정읍실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개막을 겸한 기념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단체장 등 내빈이 참석해 뜻을 같이했으며, 복지관 회원 등 시민과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즐겼다.
문호범 관장은 기념사에서 “가을 단풍의 명가, 명품 인생, 전라북도 노인복지의 핫플레이스인 정읍시노인복지관에서 정성껏 준비한 행사이니만큼 그동안 배우고 닦은 어르신들의 끼와 재능 그리고 장기를 마음껏 발표하시기 바란다”라고 환영했다.
행사는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어린이공연, 멋찐언니 장구동호회의 고고장구 등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린 기념식에서는 △우수강사(김양희, 김옥화) △우수후원자(오세풍) △우수자원봉사단(파랑새봉사단) 등 부문별 수상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 작품발표회, 남사당놀이공연, 바자회, 전통놀이체험, 버블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곁들였다. 체험부스에는 천연방향제 만들기, 나만의 가방 만들기, 네일아트, 인절미 무료시식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와는 별도로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전시회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미술, 문인화, 서예, 손글씨, 그림책 등이 선보였다.
한편, 정읍시노인복지관은 이용회원 1만2000명이 넘는 전북권 거점 노인전문복지시설로 ‘동행과 공경,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좀 더 신나고,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도록 성심성의를 다해 섬기고 봉사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