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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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질을 많이 먹을수록 치아 건강에 좋다고 한다. 치아 건강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신체의 건강에 유익하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될 경우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섬유질 성분이 치아 표면을 닦는 역할을 한다.

음식은 치아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치아가 없다면 소화기에 악영향을 주게 되며 치아가 없어서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면 소화기에 문제가 생긴다. 충분히 씹지 않으면 침이 분비되지 않고, 음식물이 잘게 쪼개지지 않아서 위장 소화기에 많은 부담을 줘 소화 불량,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기 쉽다. 덴마크의 연구에 의하면 ‘치아가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신체가 빨리 늙는다.’라는 결과가 있다.

섬유질이 많은 식품과 치아 건강
섬유질을 많이 먹을수록 치아 건강에 좋다고 한다. 치아 건강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신체의 건강에 유익하다. 일반적으로 영양학에서 5대 영양소 다음으로 6대 영양소를 말할 경우 섬유질이 거론될 정도이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될 경우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섬유질 성분이 치아 표면을 닦는 역할을 한다. 치아의 교합이 안 맞는 사람은 채소 섭취 시 저작이 잘 안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있는 사람은 푹 익혀서 섭취하기 좋게 만들어서 섭취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면 된다.

불소 성분이 많은 식품과 치아 건강
치아 건강에 가장 중요한 성분인 불소는 유리 상태에서 염소처럼 가스(gas) 상태로 존재한다. 생선은 불소의 실질적인 공급 식품이며 그 외에 차, 우유, 계란, 육류와 치즈 등에도 차이는 있으나 불소가 들어 있다. 동물이 자란 환경, 물이나 토양 등이 불소 함량에 관계가 있다. 생선과 녹차는 아주 소량의 불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이 식품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치아를 단단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녹차는 불소뿐 아니라 카테킨 등 각종 항산화 성분을 포함하여 이로운 성분이 많다. 그러나 커피나 콜라 특히 녹차를 마신 뒤엔 반드시 물로 입안을 헹군 후에 양치질을 하여 치아 변색을 예방하도록 한다.

영양물 섭취
영양은 조직에 의한 음식의 섭취, 흡수, 저장 및 사용을 의미한다. 적절한 음식을 섭취한다고 해서 반드시 충분한 영양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더욱이 구강 내에서 잇몸 문제, 치통 및 궤양이 있으면 음식 섭취가 제한된다. 물론 질병 상태이거나 의학적 문제로 식욕이 떨어지면 이 경우 역시 음식 섭취가 제한된다.
   단순히 영양만 있는 것이 아니라 총칼로리 섭취량은 특정 비율의 탄수화물, 지방 및 단백질 등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신체에 의해 합성될 수 없는 8개의 필수 아미노산 및 몇몇 불포화 지방산과 미량 영양소의 섭취도 필수적이다. 근래에는 식물 영양소의 항산화 기능이 주목받으면서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적절한 음식물을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현대인의 건강과 식품
현대 사회의 음식 패턴 변화는 대량 생산되는 인스턴트화, 음식 산업화를 초래함으로써 전통 음식 문화를 사라지게 했고 소위 정크 푸드가 대중화되었다. 이는 음식 본연의 기능을 외면한 채 단순히 위장을 채우는 데 급급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로 인하여 이제는 잘못된 음식 섭취로 잃어버린 건강을 회복하자는 새로운 패러다임, 즉 음식으로 치유하는 푸드테라피와 건강한 먹거리의 필요성이 강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현대에 만연한 성인병과 암, 비만 등 각종 대사증후군(代謝症候群)에 대한 각종 연구 결과에서 특히 채식의 우월성이 증명되었다. 근래에는 식물 영양소의 중요한 역할이 알려지면서 특히 색이 진한 각종 컬러 푸드에 세간의 이목이 주목되고 있으며 <컬러 푸드: 슈퍼 푸드>라는 말도 나왔다.
   한때 미국 등지에서 <5color a Day>와 같이 매일 다양한 색의 컬러 푸드를 먹자는 운동이 시작되기도 했으며, 언론사에서는 ‘식탁을 무지개색으로 다채롭게 차리자!’라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이제는 좋은 먹거리의 개발을 위해서 유기농 먹거리가 막연히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서양의 파이토케미컬을 비롯한 영양학적인 지식과 함께 동양적인 사상에 기초한 개인의 체질과 인체의 상황에 따라서 적용되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대인은 과거에 비해서 신체 활동량은 매우 적어진 반면에 고영양의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함으로 비만 인구가 급증하게 되었고 이로 인한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대사증후군이 증가하게 되었다.
   이렇게 현대인의 질병이 증가하는 것은 잘못된 음식이 그 배경에 있으며, 치아와 구강 질환의 증가 역시도 마찬가지로 올바르지 못한 음식과 식습관을 포함한 잘못된 생활 습관이 주원인이다.

한유나
연세대학교 치의학 박사, 대한 해부학회 회원, BK21 플러스 구강생명과학단 소속 연구원, 하버드 의과대학 약물 의존 집단 약물 중독자 관리 집단,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혈액 당뇨, 스탠퍼드 의과대학에서 치매 관리 교육 이수, 2020 하버드 의과대학 COVID19가 임산부에게 미치는 영향 외, 코로나 집단 감염자 관리 이수, 아피카 국제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수상, 세계 3대 학술지 PRS 등재 등 차세대를 이끌어 갈 연구원, 역서: 『미용과 정용(2018)』, 『니시의학 건강관리(2018)』, 『만병의 근원(2019)』, 『건강법 입문(2019)』, 『발은 건강의 기본(2019)』, 저서: 『치아건강과 구강관리(2020)』

가정과 건강 12월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