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포천시노인복지관에 각계 온정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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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어죽 한준희 대표는 개업 15주년을 맞아 간편식 400인분을 포천시노인복지관에 후원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난 5일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에 온누리상품권 250만 원과 각종 먹거리를 포장한 명절키트 약 300인분을 후원했다. 

후원은 포천시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명절키트에는 소고기, 당면, 식용유, 동태포, 부침가루 등을 정성껏 담았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명절키트와 온누리상품권을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했다. 

전달식에는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김홍철 이사장, 경기북부지역본부 김용우 본부장, 포천시노인복지관 강수경 부장 등이 참석해 온정을 같이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후원품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인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한가어죽과 ‘명절 나눔’ 행사

이어 10일에는 한가어죽(대표 한준희)에서 개업 15주년을 기념해 어죽 간편식 400인분을 후원했다. 한준희 대표는 “한가정통어죽이란 간판을 걸고 장사를 시작한 지 어느새 15년이 됐다. 그동안 고객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나누고 싶어 후원했다”라고 취지를 밝히고 “지인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박근환 관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소외계층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하고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무더위에 지친 노인들에게 영양 가득한 어죽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사랑의 쌀’ 나눔지원사업 선정 

포천시노인복지관이 NH농협은행과 구세군자선냄비가 후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한 ‘2024 사랑의 쌀 나눔사업’에 선정돼 20kg 쌀 35포(총 700kg)를 지원받았다. 쌀은 추석을 앞둔 지난 13일 독거노인 등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35가구에 전달했다.  

박근환 관장은 “어르신들이 쌀 나눔을 통해 행복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고 환영하고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복지관은 늘 곁에서 동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춘 다양한 물품 및 복지서비스를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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