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북아태지회 캠포리 ‘특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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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3회 북아태지회 캠포리는 디지털과 문화 콘텐츠가 융합한 첨단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제3회 북아시아태평양지회 패스파인더 국제 캠포리가 꼭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캠포리는 국제적인 친교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재림교회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도울 뿐 아니라, 더 큰 비전과 선교사명을 심어줌으로써 미래 ‘남은 교회’의 지도자로 설 수 있도록 이끄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다양성 안에서 디지털과 문화 콘텐츠가 융합한 하이브리드 캠포리가 될 전망이다.

매일 저녁 펼쳐지는 차별화된 예배는 벌써부터 참가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기획순서를 맡은 서중한합회 청소년부와 호프채널코리아가 협력해 마련하는 예배는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익힌 디지털 예배 노하우를 집대성해 기술력을 쏟아붓는다. 참가자들은 주어지는 메시지를 단지 수동적으로 듣는데 그치지 않고, 입체적으로 경험하고 목격하게 된다. 

이를 위해 디지털 예배에 사용할 모든 곡을 새로 작곡했다. 뮤지컬에 출연할 배우와 합창단 그리고 기수단 등 무대에 설 대원들도 오디션을 거쳐 선발했다. 말씀이 선포되는 현장을 대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콘셉트에 따른 것이다. 

삼육대는 디지털 예배의 메인무대가 될 대강당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몰입감을 높인다. 한국삼육중고 강당에서는 메인무대 실황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다양성과 연합을 기획의도에 담았다. 세계 여러 국가와 문화, 서로 다른 성향과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를 이루듯 다양한 세대와 장르, 분야와 악기가 어우러져 연합을 표현한다. 연주되는 찬양과 음악을 함께 보고 들으며 마음으로 먼저 연합을 경험하고, 캠포리 기간 동안 이어지는 각종 순서와 활동에 직접 참여하므로 패스파인더의 이름으로 모인 모두가 진정한 연합을 경험하도록 인도한다는 취지다.

기능훈련도 기대감이 크다. 동중한합회 청소년부가 맡은 기능부스 활동은 무려 80가지다. 특별부스까지 포함하면 120가지나 된다. 4개 합회가 협력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단순히 가짓수만 많은 것이 아니다. 5개 합회 캠포리에서 효과가 검증된 양질의 기능 활동들을 선별했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밀도 높은 부스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실무진의 전언이다.

한편, 이번 캠포리에서는 ‘원데이 패스’ 제도를 운영한다. 아직 등록하지 못했거나 사정이 있어 참가를 포기했던 교회와 성도들 혹은 패스파인더가 조직되지 않았지만 관심 있는 성도들은 원데이 패스를 구매해 하루 동안 참관할 수 있다. 온라인 홈페이지(www.nsdcamporee.org)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캠포리 기간 중에는 신학관 1층 105호에서 판매한다. 캠포리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콜센터(☎ 010-4250-30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재림교회의 미래가 영글어 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감동의 현장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 각 합회 청소년부 연락처

* 동중한(☎ 02-474-9374) * 서중한(☎ 02-3399-4050) * 영남(☎ 053-654-1765) * 충청(☎ 042-543-7177) * 호남(☎ 062-653-9206) * 제주(☎ 064-758-8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