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경학교 계절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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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름성경학교는 ‘함께 하신 예수님’(Jesus, with us)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바야흐로 어린이 여름성경학교의 계절이 돌아왔다. 학원이나 각종 캠프로 예전과 비교해 규모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그 중요성은 전혀 퇴색되지 않았다. 오히려 재림교회의 미래를 위해 더욱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올 여름성경학교 총주제는 ‘함께 하신 예수님’(Jesus, with us). 

 

‘창조’ – ‘믿음’(구약인물) – ‘초림’ – ‘십자가’(구원) – ‘교회’(신약) – 재림이라는 6년 주기 사이클 중 ‘예수님의 초림’에 중점을 뒀다. 

 

메시아에 대한 약속과 예수님의 탄생, 그리고 어린 시절과 침례를 받으시기까지의 내용을 총 4과로 구성했다. 교사들이 좀 더 친숙하게 교육할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을 그레이스링크(Gracelink) 어린이 안식일학교 교과의 4단계인 ‘준비활동’ ‘성경이야기’ ‘교과 적용’ ‘교과 나눔’에 맞춘 점이 특징이다. 

 

한국연합회 어린이부(부장 김영운)는 여름성경학교가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들이 가장 기대하는 전도회가 될 수 있도록 매년 교재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교재뿐 아니라 총주제에 맞게 찬양율동도 창작했다. 여기에 지역교회에서 성경학교를 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현수막, 홍보 포스터, 만들기 등 각종 재료를 보급한다. 특히 가정이나 소그룹에서 부모가 교사가 돼 성경학교를 할 수 있도록 성경이야기 애니메이션, 찬양율동 영상, 만들기 영상 등의 자료를 여름성경학교 아카이브에 게시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김영운 목사는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단 한 명의 어린이라도 예수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면, 그래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값진 일이 어디 있겠느냐”고 반문하고 “어린이들이 ‘함께 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함께 하신 예수님’을 시인하고 ‘함께 하신 예수님’의 이름을 마음껏 부를 수 있도록 꼭 진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연합회와 각 합회 어린이부는 여러분을 도와드리기 위해 준비하며 기다리고 있다. ‘함께 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든 교회와 교사 그리고 어린이들의 축복을 기도드린다”며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할 교회와 교사들에게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