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충청합회장에 김삼배 목사 선출 (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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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배 목사가 앞으로 4년간 충청합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영적지도자로 부름 받았다.
현재 대전 도마동교회에서 시무하는 김삼배 목사가 신임 충청합회장에 선출됐다.

신임 충청합회장 김삼배 목사는 7일 마달피삼육수련원을 비롯한 7개 사이트에서 분산 개최한 충청합회 제20회 총회에서 총 유효투표수 260표 중 찬성 226표, 반대 25표로 앞으로 4년간 충청 농원을 이끌어갈 새로운 영적지도자로 부름 받았다. 기권은 9표.

1963년 8월 21일생인 김삼배 목사는 필리핀 AIIAS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천안서부교회에서 목회 사역의 첫 발을 디딘 김 목사는 이후 고북교회, 충주중앙교회, 갈마동교회, 대전새하늘교회, 살렘동산교회, 태안교회, 재림연수원 등 지역교회와 기관에서 사역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전 도마동교회에서 봉사하고 있다.

김미혜 사모와의 사이에 하림, 의림 두 자녀를 두었다.

충청합회는 선거위원회가 열리기 전, 총회 대표자들이 각자 합회장 후보를 무기명으로 1명씩 추천하는 방식으로 합회장을 선출했다. 후보자 투표용지는 개표위원회에서 개표했으며, 상위 5위까지 가나다순으로 선거위원회에 제출하고, 선거위원회 의장은 후보자에 대해 선거위원회에서 토의한 후 이 중 1명을 합회장 후보로 선출해 총회에 제안했다. 총회는 토의 없이 출석대표자의 무기명투표를 통한 유효투표수의 과반수의 찬성표결로 합회장을 최종 결정했다.

대표들은 합회장 후보를 별도의 투표용지에 표기해 제출했으며, 최종 찬반투표는 구글폼을 이용해 전자투표로 진행했다.

이날 총회는 대부분 지역이 영하 10도 이하의 맹렬한 강추위와 폭설 속에 치렀다. 당초 마달피삼육수련원에서 열려던 계획이었지만,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바람에 하루 전 급히 장소와 방식을 바꾸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 때문에 대표들은 소속 지역별로 배분된 교회로 흩어져 참여했으며, 교통과 이동에 큰 불편이 뒤따랐다.

한편, 충청합회 총회는 총무, 재무, 행정위원 등 후속 선출 과정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