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 신탁] ‘그리스도의 향기’ 마석교회

360

마석교회 성도들은 몽골신학교 설립 및 대쟁투 총서 보내기운동을 위해 후원하기로 했다.
“마석교회는 꽃처럼 아름다운 성도들이 서로 어울려 저마다의 향기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교회입니다. 대로변에 위치한 교회 담장에 꽃을 심었어요. 자세히 보면 다른 색상의 꽃이 십자가 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그리스도의 구원을 꽃향기에 담아 전하려는 우리의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행인들이 예쁘다고 칭찬을 많이 합니다”

김정곤 담임목사는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행 2:47) 받는 마석교회가 이제는 몽골 그리고 땅끝까지 영원한 복음을 전하는 비전을 갖게 돼 가슴이 벅차다고 했다. 지난 21일 ‘시조 권장’ 및 ‘세계선교’ 주말부흥회를 통해 선교잡지를 800부 이상 헌납했고, 22명의 성도가 세계선교에 동참해 621만 원을 헌금했다. 7명(강동석, 김학성, 박고운, 송미경, 엄기열, 이영희, 최훈)의 성도가 정기후원을 약정했고, 한사영 집사는 홍보대사에 지원했다.

마석교회에는 독특한 프로젝트가 있다. 바로 ‘천원의 행복’이다. 비전센터를 세우고 1충을 카페로 만들어 주민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카페의 모든 비용은 단돈 1000원. 그래서 이름도 ‘천원의 행복’이라 지었다. 수익금은 전액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한다. 교회와 상관없는 일반인들도 이런 뜻에 공감해 기꺼이 동참한다. 이 같은 열린 마음이 몽골선교를 위한 헌신의 원동력이자 마석교회의 선교적 역량과 맞닿는다.

마석교회는 이렇듯 이웃들에게 칭찬 받는 교회이다. 마치 초대 교회처럼 말이다. 또한 3대가 함께 신앙하는 가정이 많다. 부모의 신앙이 자녀에게 이어지고, 그 자녀가 성장해 또 자녀들에게 재림신앙을 물려주고 있다. 3040세대가 열정적으로 어린이예배를 인도하고 패스파인더 활동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활발한 소그룹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10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김일환 목사의 헌신과 지도로 소그룹의 활성화됐다. 올해는 14개의 소그룹을 조직해 목자와 목양 장로 중심으로 특성화되어 코로나 시대에도 영혼구원은 계속되고 있다. 매주 목요일에는 전도지와 생활용품을 함께 챙겨 나가는 성도들을 볼 수 있다. 노방전도를 나가기 전에 주차장에 다 모여 기도하는 모습은 마치 오순절 성령을 기다리는 초대 교회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세계선교 신탁 – ‘그리스도의 향기’ 마석교회
은퇴 후 마석교회에 출석하는 강정수 목사는 몽골신학교 건립과 대쟁투총서 보급운동을 위해 200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유독 몽골과 인연이 깊다. 2011년 삼육보건대 재직 시절 치위생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대를 인솔해 몽골 날렉 지역으로 단기선교를 다녀온 게 시작이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르지만, 그들도 구원받아야 할 하나님의 자녀임을 분명히 하는 계기였다.

이듬해는 삼육대 경영학과 봉사대의 지도교수로 야르막 지역에 개척봉사를 다녀왔다. 2013년에는 원예학과 봉사대를 이끌고 바가노루 지역에서 선교봉사를 했고, 2014년에는 원예학과 봉사대와 함께 야르막교회에서 단기선교를 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몽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몽골 신학교 건립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몽골 선교에 도움이 되도록 헌신하고 싶다. 강정수 목사는 이처럼 현직에서는 은퇴했지만, 선교에는 나이나 국경의 제약이 없음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이 교회를 40년 넘게 섬긴 수석장로 최훈 장로와 아내인 김종순 집사는 이번에 매월 5만 원씩 몽골선교를 위한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이들 부부는 삼육대 후문에서 ‘중국관’이라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얼마 전 ‘삼육대학교 후원의 집’에 선정됐다.

“대학에 정기후원을 하다 보니 인정을 받은 것 같습니다. 삼육대 학생과 교직원 덕을 보고 있으니 우리 대학에 후원하는 것은 재림성도의 당연한 도리 아니겠습니까? 저랑 아내랑 처음에 이런 기도를 했습니다. ‘장사는 잘 되게 해 주시고, 사심이 안 생기게 내 통장에 돈은 안 쌓이게 해 주세요’ 이런 기도는 아내의 영향이 컸습니다”

김종순 집사는 마석교회 학생반 출신이다.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까지 공부하고 난 후에 안식일 진리를 깨닫게 되었고, 그때부터 안식일을 지키기로 굳게 결심했다. 토요일에 학교를 가지 않자 담임선생님께 야단도 맞았지만, 신앙을 타협하지 않았다.

“그때는 정말 하나님만 생각했어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지금까지 안식일을 고의로 어기지 않았습니다. 식당을 운영하면서도 안식일을 준수했고요. 저는 신학을 공부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열심히 공부해 삼육대 신학과에 합격했는데, 경제적으로 뒷받침이 안 되어 진학하지는 못했습니다. 저처럼 공부하고 싶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남 일 같지가 않더군요. 그러다보니 기부가 생활화된 것 같습니다”

몽골에 복음이 전해진 지 30년이 넘었는데 신학교가 없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김 집사는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몽골신학교 건립을 위해 조금씩이라도 후원하기로 결심했다.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매월 5만 원을 몽골선교를 위해 드릴 겁니다. 1년이면 60만 원이고, 10년이면 600만 원이네요. 지금 여러 곳을 후원하느라 큰 액수를 드리지는 못했지만 몽골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마이너스 통장이 플러스로 바뀌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몽골에 더 큰 헌신을 해도 마이너스가 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겁니다”

몽골선교를 위한 정기후원자이자 ‘보내는 선교사’ 7명은 매월 26만 원을 하나님께 드릴 것이다. 10년이면 3000만 원이 넘은 액수다. 어떤 이는 난생 처음 정기후원을 약정했다며 “예수님의 말씀처럼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훨씬 행복하다”고 했다. 이웃을 위해 교회를 개방하고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을 주는 마석교회는 몽골신학교 건립을 위해 꾸준한 헌신을 결심했다. 다양한 색채의 꽃에서 풍기는 아름다운 향기처럼 피어나는 마석교회의 헌신이 전국의 재림교회와 성도들의 가정으로 퍼져가고 있다.


세계선교 신탁 – ‘그리스도의 향기’ 마석교회

세계선교를 후원하는 방법은 직접 계좌 송금을 통한 후원과 정기후원 방법이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성도들은 아래 내용을 기록해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10-2736-3605) 문자로 보내면 된다.

1. 이름:
2. 핸드폰 번호:
3. 매월 정기 후원할 금액: 원
4. 은행명:
5. 계좌번호:
6. 출금 일자:  일(10일, 15일, 25일 중 택일)
7.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

미국 내에 거주하는 재림성도 중에서 세계선교 신탁사업에 함께하길 원하는 성도들은 남귀연 사모에게 전화(☎ 269-290-9771)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연락하면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 세계선교 신탁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
1. 에티오피아 실업선교학교 설립 2억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2. 네팔 교회 개척 5,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3. 인도 우타라칸주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시대의 소망』 1만 권 보내기
4. 말라위 교회 개척 3,000만 원 지원 및 『정로의 계단』 1만 권 보내기
5. 중동 A 국가 선교 센터 건립 2억 원과 『정로의 계단』과 『대쟁투 총서』 1만 질 보내기
6. 몽골 신학교 설립과 교회 개척 2억 원과 『대쟁투 총서』 1만 질 보내기

■ 세계선교 신탁사업 참여 방법
ARS 후원: ☎ 1877-1740
정기후원(CMS): http://www.ihappynanum.com/Nanum/B/TDMXRUKKXC
직접 계좌 송금: 우리은행 1005-302-195946(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한국연합회)
세계선교본부 웹사이트: www.adventistmission.kr

■ 문의 및 신청
세계선교 신탁사업본부장 김종근 목사(☎ 02-3299-5341, 5305 / 010-2736-3605)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The Lord is My Happiness)
‘주는’ 나의 행복입니다(Giving is My Happ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