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유학생 선교사 ‘SU-HERALD’ 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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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는 ‘SU-HERALD’ 위임식을 열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유학생을 복음의 전달자로 세웠다.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의 외국인 유학생 선교 및 지원 정책이 가시적 효과를 거두며, 글로벌미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삼육대는 지난 18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소회의실과 총장실에서 유학생 선교사 ‘SU-HERALD’ 위임식을 열고, 소정의 학위과정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4명을 복음의 전달자(HERALD)로 위임했다. 

이 자리에는 김일목 총장과 김현희 부총장, 제해종 교목처장, 강하식 세계선교센터장, 지교회 목회자, 삼육사랑샵 임원 등이 참석해 이들의 사역과 앞날을 축복기원했다.

삼육대 세계선교센터가 주관하는 SU-HERALD 사업은 삼육대에서 학업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유학생을 선교사로 위임하는 제도. 삼육대 외국인 동문으로서 명예로운 사역을 이어가고, 지속적인 선교 네트워크 기지가 되어 달라는 취지다. 지난 학기에는 몽골, 중국, 인도, 일본 출신 유학생을 헤럴드로 위임해 파송한 바 있다. 

이날 위임식에서는 △탄록(TAN LOC, 베트남, 경영학과 졸) △어기(Purevjav Otgon, 몽골, 상담심리학과 졸) △왕효금(王晓琴, 중국, 신학과 졸) △이동걸(李东杰, 중국, 신학과 졸) 씨 등 4명이 헤럴드로 임명됐다. 

탄록과 어기 학생은 삼육대에서 유학하는 동안 지교회인 GMC 공동체에서 활동했다. 탄록은 베트남으로 돌아가 PMM 목사를 도와 사역하며, 창업활동을 할 예정이다.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어기는 몽골에서 재림청년으로서 사역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신학생인 왕효금, 이동걸 학생은 신실함과 친절함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온 학생들로, 중국어교회의 추천을 받아 헤럴드에 임명됐다. 왕효금 학생은 대학원 상담심리학과에 진학할 계획이라며, 훗날 중국에서 청소년 사역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동걸 학생은 제3국에서 신학 석사과정에 진학하고, 학업을 마친 후에는 중국에서 선교사역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일목 총장은 “삼육대에서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국에 돌아가 영적인 대사로서 크게 봉사하고, 나라의 지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앞길을 크게 축복해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학생 선교사들은 “하나님과 삼육대에서 받은 사랑과 은혜를 널리 전하는 헤럴드가 되겠다”고 입을 모아 다짐했다.


삼육대, 유학생 선교사 ‘SU-HERALD’ 파송

■ 삼육사랑샵, 도르가회 등 외국인 유학생 나눔 활동
교내 봉사단체들의 외국인 유학생 대상 나눔행사도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삼육대 교수 부인들이 구성한 봉사단체 삼육사랑샵과 대학교회 봉사단체 도르가회는 지난달 23일 교내 체육관 앞 공터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삼육사랑샵과 도르가회 회원들은 이날 외국인 유학생 50여명에게 겨울옷, 이불 등 생필품과 삼육두유, 쌀, 빵, 라면 등 식료품을 나눠줬다. 김일목 총장도 현장에 방문해 유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삼육사랑샵 권영순(김일목 총장 사모) 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유학생 집에 방문했는데, 얇은 이불로 겨울을 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다. 마침 이불과 겨울옷 등을 후원받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여러모로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에게 대학이 그들을 응원하는 공동체라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야곱(중국, 신학과 4학년) 학생은 “삼육사랑샵과 도르가회에서 이전에도 여러 번 장학금과 물품을 지원해주신 덕분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다른 사람을 돕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삼육사랑샵과 도르가회는 매주 수요일 교내 체육관 앞에서 장학기금 마련 바자회를 열고 있다. 그간 이 단체가 대학에 기탁한 장학 및 발전기금은 각각 6억2200만원(도르가회)과 1억 200만원(삼육사랑샵)에 달한다. 이들은 삼육대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중세시대 종교개혁을 일으킨 루터, 캘빈, 웨슬리처럼 전 세계에 복음을 널리 전하는 훌륭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뒷받침이 되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