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 스마트기기와 악기를 보내주세요”

SDA삼육어학원(사장 이형진)은 가난한 미얀마 어린이에게 스마트기기와 악기를 전달하는 기부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What’s mine is yours’라는 주제로 펼치는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팬데믹과 현지 정국의 혼란스런 상황에서도 아이들이 학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한다.

미얀마에서 활동하는 정지훈 선교사는 “이곳 학생들은 코로나19 확산뿐 아니라 군부 쿠데타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다. 배움의 기회가 단절된 상태”라고 말하고 “스마트 기기가 없는 가난한 아이들은 온라인 수업마저 들을 수 없기 때문에 배움의 격차는 더 벌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미얀마 재림교인들도 군부의 통제 속에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려야하는 형편이지만, 스마트기기가 없어 이마저도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정지훈 선교사는 이런 딱한 사정을 SDA삼육어학원에 알려왔고, 이형진 사장은 적극 도움을 주기 위해 구형 스마트기기 및 사용하던 악기 기부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SDA삼육어학원은 온라인 포스터와 정지훈 선교사가 현지에서 제작한 동영상을 전국 학원원장협의회에 배포하고,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전국 교직원과 수강생 그리고 지역교회의 성도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SDA삼육어학원은 이에 앞서 아드라코리아와 MOU를 맺고, 세계 각국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공동 모색하고, 필요하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미얀마 아이들에게 스마트 기기와 악기 기부를 통해 도움 주기를 원하는 성도들은 아래 안내사항에 맞춰 기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SDA삼육어학원 홍보마케팅팀(☎ 02-2211-371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스마트 기기
– 50% 이상 배터리 상태
– 64GB 이상 저장공간
– 충전기 및 충전케이블
– 사용가능한 액정 상태
– 보호케이스(옵션)

■ 악기
– 기타, 첼로, 바이올린 등 연주가 가능한 상태의 구형 악기

* 보내실 곳: 서울시 동대문구 망우로 18길 33 SDA삼육어학원 홍보마케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