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치위생과(학과장 남상미)는 지난달 25일 교내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제24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을 개최했다.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은 치과위생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으로 현장실습에 앞서 치과위생사로서의 사명감을 다짐하고, 윤리강령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서약식이다.
전년도 보다 늘어난 90명의 선서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학부모와 지인 등이 함께 참석했다.
선서생 90명은 인류의 구강건강증진과 안녕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핀을 수여 받았다.
선서식은 ▲개식사 ▲선서생 호명 ▲핀수여 ▲촛불점화 ▲치과위생사 선서 ▲축가 ▲답가 ▲축사사 ▲격려사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두한 총장은 격려사 영상을 통해 “엄숙하고 아름답고 성스러운 예비 치과 위생사 선서식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한다. 뛰어난 지식과 기술도 중요하지만 사랑과 진심으로 대하는 따뜻한 마음이 자리해야만 한다. 그래서 진심의 치과 위생사가 되어, 진심의 마음으로 숭고한 직분을 잘 감당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은 전해온 축사를 통해 “여러분은 꿈을 가진, 즐거운 삶을 사는, 생각의 다양성을 열어 둔, 지금 곁의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는 치과 위생사가 되길 바란다. 이 자리 끝까지 이끌어 준 학교의 가르침과 교수님들의 애정이 여러분들이 높은 언덕 앞에 섰을 때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다”고 격려했다.
남상미 학과장은 “전문지식에 대한 연구와 함께 발맞추어 준비된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다짐을 갖는 자리이다. 90명의 예비 치과위생사 학생들이 내딛는 첫 걸음에 축복하며 여러분들의 앞 날을 위하여 기도한다”고 전했다.
■ 치위생과 지역사회 공헌 구강교육 프로그램
치위생과는 또한 구강건강교육센터 주최로 전문대학교 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동대문구 내 교육기관인 공립 서울 휘경초등학교, 서울 휘경유치원, 구립 휘경 어린이집, 그린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5월 한달 간 구강건강교육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지역사회 구강건강교육사업 담당자인 이선영 교수(치위생과)는 “코로나 19의 완화 조치에 따라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입속 구강환경 관리의 중요성과 구강병 예방을 위한 칫솔질 교육 강화를 위하여 지역사회 내 다양한 교육기관의 학교장, 실무자분들, 담당 수업교수들과 2월부터 본 프로그램 기획을 논의했으며, 함께 어린이 교육자로 활동한 3학년 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 치과위생사가 갖춰야 할 실무 역량을 실제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영유아 및 아동 청소년의 치아우식증 예방 관리 및 칫솔질 교육을 내용으로 사전 선정된 교육기관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후 높은 만족도로 내년에도 교육을 해주시길 요청받았다”고 전했다.
1차 구강병 예방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삼육보건대학 치위생과는 관내 다양한 교육기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공헌 구강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건강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이 기사는 삼육보건대학교 기획홍보팀에서 직접 작성한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