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엔젤스, 올 정기음악회는 ‘온라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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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엔젤스 찬양선교단 17기는 오는 14일(토) 오후 6시30분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
골든엔젤스 찬양선교단 17기 단원들이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며, 정기음악회로 감사와 찬양의 제단을 쌓는다.

골든엔젤스 찬양선교단은 오는 14일(토) 오후 6시30분부터 ‘알려지지 않은 병사’(마지막 전투는 끝났다)라는 주제로 삼육대 교내 홍명기홀에서 음악회를 연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현장 관객 입장은 제한되지만, 공연 실황은 유튜브 채널(https://m.youtube.com/channel/UCdjFrg9UYLKon3kr1OenmjA)로 동시 생중계한다.

17기에는 한국인 6명을 비롯해 대만과 일본인 단원 각 1명씩 모두 8명의 재림청년이 선교사로 자원해 활동했다. 올해 대총회와 글로벌 미션의 비전을 품고 시작했지만, 예기치 않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예년과 같은 정규사역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러나 아시아의 선교가 막혀 유럽에 복음이 증거된 것처럼 하늘길이 막히자, 대총회 Hope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일본, 홍콩, 대만, 터키,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 세계 여러 교회를 대상으로 연합전도회와 음악회 등 ‘언택트’ 찬양선교를 실시했다.

지금까지 42개의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했으며, 약 30만 명이 접속해 은혜와 감동을 나눴다. 특히 방문과 대면 공연이 어려워지자 ‘방구석 콘서트’ ‘V로그’ 등 특화 콘텐츠를 개발해 공유했다. 이들의 찬양을 들은 일본인 마야 집사는 “코로나 사태로 주춤한 교회에 또 다른 도약의 힘을 실어주어 고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정기음악회를 통해 단원들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실패가 없었음을 고백하며, 영광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북아태지회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찬양사역으로 성도들을 위로하고, 선교에 힘을 실은 골든엔젤스 17기 선교사들이 하나님의 칭찬을 받을 것을 확신한다”며 한국 성도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