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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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는 ‘파란사다리 사업’ ‘한·일 대학생 연수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가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학생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대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육대는 최근 ‘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 1·2유형 참여대학에 선정됐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선정이다. 이에 따라 총 68명의 학생을 선발해 해외 어학연수와 진로탐색, 인턴십 등을 지원한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역량 개발 및 진로 개척 기회를 열어주고, 사회진출 이전 동일한 출발점을 맞춰주는 사업이다. 

기존 4~5주 단기연수를 지원하는 1유형과 별도로, 16주 현장학습(인턴십)을 지원하는 2유형이 올해 신설됐다. 삼육대는 두 유형에 모두 선정됐다. 특히 2유형은 사업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사업비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삼육대는 먼저 1유형에 참가할 60명(타교생 9명 포함)의 재학생을 선발해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Toronto Metropolitan University)와 호주 시드니 빅토리아대(Victoria University Sydney)에 파견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교내에서 2박3일간 집중 사전교육을 받고, 오는 7월 초부터 4주간 연수지에 파견돼 △어학연수 △진로탐색(진로교육·직무체험·기업탐방) △문화탐방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연수를 마친 후에는 개별 멘토링과 진로지도를 지원하며,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과 연계해 수료자에게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2유형 참가자는 8명 선발한다. 파견지는 호주 브리즈번이다. 한국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 등 사전교육을 받고, 오는 8월 말 출국해 현지에서 어학연수 8주와 인턴십 8주를 수행한다. 인턴십은 영어능력, 전공, 업무능력, 희망취업 분야 등을 고려해 현지 기업 및 기관과 매칭된다. 

총 16주 연수가 끝난 후에는 사후관리를 통해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한다. 1유형과 마찬가지로,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1유형, 2유형 모두 교육비, 항공료, 숙박료 등이 전액 지원된다. 


삼육대 ‘2024년 파란사다리 사업’ 선정

 

■ ‘한·일 대학생 연수사업’ 참여대학 선정

삼육대는 이와 함께 ‘한·일 대학생 연수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대학생에게 일본 현지 어학연수, 현장학습(인턴십),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미래세대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삼육대는 3명의 학생을 선발해, 일본 도쿄에 16주간 파견한다. 한국에서 오리엔테이션과 문화·안전교육, 어학교육, 직무교육 등 사전교육을 받고, 오는 8월 말 출국해 현지에서 어학연수 8주와 인턴십 8주를 수행한다. 교육비, 숙소비 등으로 1인당 1020만원이 지원된다. 인턴십은 일본어 구사 능력, 전공, 업무능력, 희망 취업 분야 등을 고려해 현지 기업 및 기관과 매칭되며, 해당 기업에서 현지인 직원과 일본어로 직무를 수행한다. 

대학일자리본부장 정성진 교수는 “우리 대학이 보유한 대·내외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며 “학생들에게 풍부한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해 외국어 능력 강화 등 경쟁력과 역량을 고루 갖춘 준비된 인재를 양성하고, 성공적인 해외취업 모델을 개발해 세계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