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의사회,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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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양상이 해외 유입에서 지역사회 전파로 빠르게 전환되는 가운데, SDA의사회(회장 손경수)가 이와 관련한 지역교회 대응지침을 발표하고 성도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SDA의사회는 △예배 및 출석 △청결 유지 △발생 시 대처 등 다각적이고 전문적인 대응법을 제시했다.

특히 중국이나 홍콩 등 감염지역 이외의 해외여행자도 공항에서의 접촉 위험으로 인해 가능한 교회출석을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환자의 접촉 위험이 있는 의료인과 가족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따로 예배를 드리거나 가정예배를 드리도록 권고했다.

SDA의사회는 “대구·경북 지역처럼 감염자가 급증할 경우, 그 지역의 교회 전체가 최소 2주간 집회를 중단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감염 진행상황에 따라 각 교회가 위치한 지역 환자 발생 상황에 맞춰 집회를 최소화하거나 가정예배로 대체할 수 있도록 진행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장 손경수 장로는 “우리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코로나19 사태가 초유의 일이라는 것이다. 아직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준비되지 않은데다, 무증상 감염시기에도 전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염려가 된다. 다행히 현 시점까지는 치사율이 그렇게 높지 않지만, 지금까지는 소수의 환자를 많은 의료진이 집중치료를 했기 때문에 사망률을 낮출 수 있었던 것으로 본다. 하지만 감염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치료시스템이 충분히 가동되지 않을 때는 큰 난관에 부딪힐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손경수 회장은 “때문에 개인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스크를 쓰고, 손세정제로 소독을 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가지 않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게 필요하다. 만에 하나 교회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면 자칫 어려움을 당할 수 있다. 감염질환은 뒤늦게 대처하는 것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확산을 예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손 회장은 “늘어나는 질병을 보면서 말세의 징조가 분명해지는 것 같다. 이를 통해 우리의 신앙을 재점검하고 되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럴 때일수록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 그동안 건강생활과 위생을 강조했던 재림교회가 이번 일에도 모범적으로 잘 대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SDA의사회는 각 교회나 가정에서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거나 궁금한 사항이 생겼을 때, <재림마을 게시판>에 질문을 올리면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전문가가 답변을 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재림마을 게시판은 핸드폰으로도 PC버전으로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지역교회 대응지침(SDA의사회)  

A. 예배 및 출석
1.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있는 가족이 있을 경우 교회 출석을 하지 말고, 집에서 가정예배를 드린다.
2. 노인이나 건강 상태 좋지 않은 분, 그리고 최근 감염지역(중국, 홍콩 등 해외나 대구·경북 지역) 여행하신 분들도 가능한 가정예배를 드린다.
3. 예배순서를 간결화하며 찬양대 찬양을 생략하고나 기악/독창 등으로 하고 전체 찬양을 짧게 하거나 생략한다.
4. 점심식사는 교회에서 함께 하지 않는다.
5. 개척대 청년회 학생반 등 모든 부서들의 활동은 중단 또는 최소화한다.

B. 청결 유지
1. 교회 출입 시 물로 손을 씻도록 하고, 교회 입구에 손세정제를 비치하여 수시로 손을 소독한다.
2.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다.
3. 사람을 향해 기침을 하지 않는다.
4. 인사는 눈인사나 목례로만 하고, 악수는 하지 않는다.
5. 교회 건물 내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며 예배 시에도 벗지 않는다.
6. 화장실에 수건 대신 일회용 페이퍼타월을 비치해 사용하도록 한다.

C. 사고 발생 시 대처
1. 감염이 의심될 경우 1339 상담 후 지역 선별진료소 진료를 받는다.
2. 신종코로나로 확진될 경우 바로 담임목회자에게 알린다.

D. 권고 사안
1. 감염지역 이외의 여행자도 공항에서의 접촉 위험으로 인해 가능한 교회출석을 자제한다.
2. 환자의 접촉 위험이 있는 의료인과 가족은 불가피할 경우를 제외하고 따로 예배를 드리거나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을 권장한다.
3. 최근 대구·경북 지역과 같이 감염자가 급증할 경우 그 지역 전체교회가 2주간 집회를 중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4. 감염 진행상황에 따라 각 교회가 위치한 지역 환자 발생 상황에 맞추어 집회를 최소화 하거나 가정예배로 대체 할 수 있으니 향후 진행상황을 자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