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ill Go] “네팔에 예언의 신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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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은 60년의 재림교회 선교역사를 갖고 있으면서도 자국어로 번역된 예언의 신이 없어 복음전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네팔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가운데 네팔에서 선교하고 있는 김종훈·송해섭 선교사입니다.

네팔하면 생각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히말라야이고, 다른 하나는 힌두교입니다. 국민의 80% 이상이 그들의 전통종교인 힌두교 신앙에 바탕을 두고 있는 살아갑니다. 일상적인 생활부터 직장, 학교, 사업 등 모든 삶에 힌두교 신앙이 녹아들어 있습니다. 아침 눈을 뜰 때부터 저녁 잠들기에 들 때까지 거의 모든 사람이 힌두교의 영향 아래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종교뿐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속에 힌두교의 강한 종교심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경우, 모든 공립학교의 옆이나 혹은 안에는 먼딜(힌두교신에게 예배나 기도를 드리는 장소)이 있어 수업을 받기 전 간단한 예배의식이나 혹은 기도를 드리고 교실에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이렇듯 어려서부터 힌두교의 영향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힌두교의 나라인 네팔에 세 천사의 기별과 재림기별이 전해진 것은 지금으로부터 60여 년 전입니다. 현재 바네파(Banepa)라는 곳에 위치한 재림교회병원(Scheer Memorial Hospital)이 세워지면서 재림기별이 네팔에 첫 발을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장구한 세월 동안 힌두교가 지배하는 네팔에 기독교 복음이 자리를 잡고 뿌리를 내리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겁니다. 그 일은 지금도 여러 가지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가적 법률로 외국인은 네팔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이 금지되어 있고, 설령 본국인이라도 힌두교인에게 직접 전도하는 일은 불법으로 간주 되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60년 동안 네팔재림교회는 너무나 더디게 자라왔고 교회 또한 연약한 가운데 처해있습니다. 네팔재림교회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현재 남아시아지회에 속한 네팔 선교지(Nepal Himalayan Section)로서 미자양 조직이 있고, 1개의 작은 병원 외에는 학교 등 다른 재림교회 기관이 전무한 형편입니다.

정식 조직된 교회는 40여 개에 불과하며, 교인 수는 4000명 그리고 정식 채용된 목회자는 7명, 평신도사역자 50여 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네팔에 있는 교단 조직이 너무 연약하고 경제적으로 가난하다 보니 자체적으로 교회지도자나 재림성도를 위한 서적을 공급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시조사와 같은 출판사가 없어 단 한 권의 서적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열악한 상황입니다.


I Will Go – “네팔에 예언의 신을 보내주세요”

교단 자체적으로 교회지도자나 성도들을 위한 네팔어로 번역된 예언의 신이 없다보니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성도들의 영적 성장이 더디고, 지도자들 또한 재림기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깨닫음을 얻기가 매우 제한적입니다.

이곳에 네팔어로 번역된 예언의 신이 전해진다면 다음과 같은 영적 발전과 성장이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우선 얼마 되지 않는 목회자와 지도자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고, 교회에서 그들의 가르침 또한 깊이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예언의 신의 말씀과 빛을 통해 지도자들이 영적으로 살 때 교회와 백성 또한 영적으로 건강한 생명력을 지니게 되리라 믿습니다.

네팔의 교회가 여러 면에서 아주 열악한 가운데 있긴 하지만, 성도들의 마음이나 신앙하는 자세는 매우 순수합니다. 가르치면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마치 아직 그려지지 않은 흰 도화지와 같다고나 할까요. 이들은 여태 예배나 설교에서 예언의 신 말씀을 듣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예언의 신에 담긴 선지자의 주옥같은 말씀이나 귀한 기별을 거의 접하지 못한 채 살아왔습니다. 만약 예언의 신이 그들의 마음에 잘 뿌려진다면 그 빛과 말씀이 영적 자양분이 되어 영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하나님의 기별에 충실한 신앙인의 모습으로 변화되는 교회와 성도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네팔에 네팔어로 된 예언의 신이 있다면 특별히 교회 안에 청소년들의 미래에 이정표와 같은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네팔교회 구성원의 60~70%는 청소년입니다. 구성원을 보면 네팔의 교회는 젊고 미래가 있는 모습입니다. 이들 세대의 미래를 위해 누가 어떻게 무엇으로 이끌어 줄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I Will Go – “네팔에 예언의 신을 보내주세요”

예언의 신의 빛과 말씀을 올바로 깨달은 교회 지도자를 통해 미래세대의 중요한 인적자원인 청소년에게 세 천사의 기별이 전해지고 가르쳐진다면 이들의 인생에 매우 특별한 이정표를 세워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마지막 시대에 견고한 터전 위에 확고한 신앙관을 확립하게 될 것임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현재 가장 긴급하게 필요한 예언의 신은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정로의 계단> <시대의 소망>입니다. 현지 지도자와 성도 그리고 청소년을 위해 네팔어로 된 예언의 신을 보내주시길 간절히 호소합니다. 네팔재림교회에 지난 60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영적 성장과 부흥이 올 수 있도록 기쁨으로 후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시조사 출판선교 신탁사업 프로젝트
* 파키스탄에 <정로의 계단> 10000권 보내기
* 네팔에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10000권 보내기
* 국내 구도자에게 <시대의 소망> 10만권 보내기

■ 출판선교 신탁 후원 입금 계좌번호:  
(농협) 301-0178-9163-11 예금주: 시조사

문의: (02)3299-5341, 5305, 010-2736-3605(출판선교 신탁사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