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월요일 어린이 교과] 다시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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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겠다”(요한복음 14장 3절)

신랑을 기다리는 열 처녀가 있었어요. 열 명의 처녀는 모두 손에 등불을 들고 있었죠. 그런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신랑이 오지 않는 거예요. 시간이 흐르고 밤이 되자 이들은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모두 잠이 들었답니다. 한참 시간이 지나고 큰 소리가 들렸어요. “신랑이 왔습니다. 맞이하러 나오세요.” 열 처녀는 이 소리를 듣고 일어났지만,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등불의 기름은 모두 부족한 상태였죠. 결국 기름을 사러 간 다섯 처녀는 신랑을 맞이하지 못했고, 미리 기름을 준비했던 다섯 처녀만 신랑과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의 모든 일을 마치고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가겠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다시 오셨을 때 우리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우리는 기름이 없던 다섯 처녀들처럼 예수님과 함께하지 못하고 슬퍼하게 될 거예요.
예수님이 언제 오실지는 아무도 알지 못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준비하고 기다려야 한답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그날은 마침내 우리가 구원받게 되는 순간이에요. 구원의 잔치에 참여하고 싶지 않나요? 그렇다면 기름 되시는 성령 하나님을 늘 우리 마음에 주인으로 모셔 보세요. 성령 하나님은 우리를 준비시키시고 구원에 이르게 하실 거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임시안(도마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