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수요일 장년 교과] 평안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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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죽음을 잠에 비유하여 설명하셨으며 구원받은 자와 잃어버린 바 된 자 모두가 부활 후에 각자의 상급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기독교인들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기를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재림은 인류 역사상 모든 믿는 사람들의 바람이자 우리의 모든 소망의 절정이다.

히 11:13~16을 읽어 보라. 오래전에 살았던 사람들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도 소망이 되는 어떤 위대한 약속이 기록되어 있는가?

만약, 죽음에 대해 많은 사람이 상식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 구절들은 여러 면에서 말이 안 되는 것이 돼 버린다. “약속을 받지 못”(히 11:13)한 사람들이라는 구절은 대체 무슨 말인가?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것이 맞다면, 그들은 죽어서 이미 하늘에 올라가 예수님과 함께 큰 상급을 누리며 살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예컨대, 유명한 복음 전도자였던 빌리 그레이엄이 죽었을 때, “이제 그가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있습니다”라고 표현하는 것을 들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사람이 죽으면 “편히 쉬세요.”라고 말을 하는데, 그 말도 위의 견해와 맞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믿음의 선조들은 편히 쉬고 있는가? 아니면 하늘에서 그들이 해야 하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가?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어떻게 묘사하고 계시는가? 요 11:11을 읽어 보라.

죽은 사람이 편히 ‘쉬고 있다’는 생각은 죽음 이후 일어나는 일에 대한 정확한 진술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 죽은 자들은 쉬고 있다. “믿는 자들에게는 죽음이 사소한 문제에 불과하다.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을 마치 순간의 일처럼 말씀하셨다.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 ‘죽음을 영원히 맛보지 아니하리라.’ 그리스도인에게 죽음이란 잠자는 것이며 한순간의 침묵과 어두움에 불과한 것이다.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어 있으며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날 것이다”(시대의 소망, 787).

<묵상>
먼저 잠든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든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 평안히 쉬고 있음을 아는 것이 그대에게 어떤 위로를 주나요?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죽음과 부활을 무의식 상태인 잠(요 11:11, 14)과 아침이 되어 깨어나는 것에 비교하신다. 예수님께서는 또한 구원받은 자와 잃어버린 바 된 자 모두가 부활 후에 각자의 상급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하시며(요 5:28, 29), 언제 죽음을 마주하더라도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가르쳐 주신다.

<교훈>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잠에 비유하여 설명하셨으며 구원받은 자와 잃어버린 바 된 자 모두가 부활 후에 각자의 상급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적용>
사후 세계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대가 믿는 것을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영광스러운 부활의 아침 – “잠자는 성도들의 승리는 부활의 아침에 영광스러운 것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영광과 존귀 가운데 승리의 개가를 부르실 때에 사단의 개선(凱旋)은 그 종막을 고하게 될 것이다. 생명의 시여자께서는 무덤에서 나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불멸의 생명으로 영화롭게 해 주실 것이다”(가려뽑은기별 1권, 306).

<기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죽음은 사소한 일에 불과한 것이라고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부활의 약속을 굳게 믿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함으로 하늘의 평안 가운데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