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화요일 장년 교과] 전진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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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목적은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함으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알리고 그 사람들이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예언을 통해 역사의 큰 그림이 주어진 것은, 예언된 사건이 차근차근 전개될 때, 우리가 그 중 어느 것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핑계로 그저 수수방관해도 된다는 뜻이 결코 아니다. 종종 “그러게…. 마지막 사건들은 예정대로 일어날 거야. 일어날 일들이 일어나게 두는 것 말고 뭘 할 수 있겠어? 나 혼자 나선다고 뭐가 달라지겠어?”라는 식의 태도를 보게 된다.
그러나 기독교인은 자신이 사는 세상, 특히 마지막 사건을 대하는 자세가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과 다르다. 요한계시록 14장은 우리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목적은 주변 사람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알리고 그 사람들이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한다.

계 14:6~12을 읽어 보라. 이 말씀은 무엇을 가르쳐 주고 있으며, 우리는 세상에 어떤 기별을 전해야 하는가? 이 기별을 신속히 전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 재림교인들은 ‘세 천사의 기별’이 이 시대를 위한 ‘현대 진리’(벧후 1:12)라고 믿는다. 세 천사의 기별은 지구 역사상 바로 이 시기에 우리를 부르신 이유를 알려 주는 핵심이다.
세 천사의 기별이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영원한 복음’으로 시작하고 있음을 주목해 보라. 이 놀라운 소식이야말로 구원에 대한 유일한 희망이다. 시간의 끝을 가리키는 강력한 이정표인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계 14:7)다는 구절과 함께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는 외침이 이어진다. 이는 바벨론에 머물면서 “짐승과 그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들에 대한 두려운 경고와 대조된다. 끝으로,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라고 하나님의 마지막 백성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계 14:11을 읽어 보라.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이 경험하게 될 쉼 없음에 대해 무엇이라고 설명하고 있는가?

<묵상>
세 천사의 기별의 첫 번째 부분이 “영원한 복음”으로 시작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세 천사의 기별을 세상에 전하면서 이 위대한 진리를 항상 앞세워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참된 쉼에 대한 개념에서 복음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어서)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한다는 구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당신께 순종하는 사람에게 베푸시는 평안을 경험하지 못한다는 점에는 모두 동의할 것이다.

<교훈>
우리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목적은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함으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알리고 그 사람들이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적용>
우리가 땅끝까지 전해야 할 ‘세 천사의 기별’을 제대로 이해하고 계십니까? 이번 기회를 통해 계 14:6~12을 다시 한번 읽고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감의 교훈>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해야 함 – “모든 믿는 그리스도인들 중에서,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은 세상에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일에 선봉이 되어야 한다. 세 천사의 기별 가운데는 안식일 진리를 소개하여야 할 사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 기별 속에 있는 다른 진리들과 함께 이 안식일 진리를 전하되, 주목하여야 할 가장 위대한 중심 인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빼놓아서는 안 된다”(복음 교역자, 156).

<기도>
사명을 가진 사람은 그 삶의 목적이 그렇지 않은 사람과 다를 수밖에 없음을 인정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재림 성도로서 세 천사의 기별을 땅끝까지 전하는 일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게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