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풍요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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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신 8:11)

풍요로운 나라에 살면 시험거리가 많다. 자신의 소유물에 지배당하지 않고 믿음을 타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신명기 8장 11~17절에서 모세는 이렇게 말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열심히 일하고 신중하게 소비하고 현명하게 투자하는 사람은 편안한 삶과 번영을 누릴 것이다. 그러나 물적인 번영이 파멸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다른 신들에 정신이 팔려 하나님을 멀리하는 경우다.
재물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결코 부를 반대하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 물질적으로 풍성한 복을 내린 사례가 성경에 여러 번 나타난다. 그러나 하나님은 재물 때문에 자기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일깨워 주신다. 세속적인 욕구가 채워지면 영적 열망이 사그라들 때가 많다. 꼭 부자가 아니어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이 삶의 주인임을 잊어버리는 사람은 영적인 일보다 세속적인 일에 더 큰 관심을 쏟게 마련이다.
세상에서 승승장구하다 보면 이 모든 것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을 마음에서 지워 버릴 수도 있다. 각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 소유물이 필요하다. 잘 살고 싶은 마음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너무 풍족하면 하나님을 잊을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풍족함은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의 사역을 돕기 위해 주어진 것이다.
우리에게 있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이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재물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지지 말고 가진 것을 다하여 하나님과 가까워지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1000명선교사운동
10/40지역에 더 많은 1000명선교사 분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