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화요일 어린이기도력] 좋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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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누가복음 22장 39절)

옛날 어느 마을에 아주 귀한 보석에 대한 전설이 내려왔어요. 그 보석은 강가에 있는 자갈밭에 숨겨졌다고 했는데 겉보기에는 돌이랑 비슷했어요. 차이가 있다면 따듯하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만져 보면 그 돌이 보석인지 그냥 돌인지 구분할 수 있었지요. 한 청년이 그 보물을 꼭 찾겠다고 마음먹고 매일 강가에 가서 돌들을 만져 보았답니다. 그리고 청년은 꾀를 내서 다른 돌과 헷갈리지 않게 만져 봤던 돌을 하나씩 강으로 던졌어요. 그렇게 하기를 수년, 청년도 조금씩 지쳐 가고 있던 어느 날, 청년이 집어 든 돌에서 따듯한 온기가 느껴지는 것이었어요. 청년은 뛸 듯이 기뻐서 돌을 들고 껑충껑충 뛰었어요. 그러고는 습관적으로 돌을 들어 강으로 던져 버렸답니다. 청년은 엉엉 울면서 후회했지만 돌은 돌아오지 않았어요. 청년은 돌을 던지는 습관이 몸에 익어서 중요한 순간에도 습관대로 행동하고 만 거예요.
습관이 몸에 배면 쉽게 사라지지 않아요. 그래서 좋은 습관을 만드는 일은 매우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습관은 기도하는 습관이에요. 예수님도 항상 아침마다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셨어요. 그렇게 예수님은 항상 하나님과 함께하시며 사람들을 도와주셨지요. 우리도 하나님과 함께 기도하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 가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어요(민진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고희찬(사릉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