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모세는 구리 뱀을 만들어 장대에 매달았습니다. 뱀에 물린 사람은 누구든지 그것을 쳐다보면 살아났습니다”(민수기 21장 9절)
어느 날 이스라엘 백성이 있는 곳에 무서운 뱀들이 나타났어요. 많은 사람이 뱀에 물려 죽게 되었죠. 모세는 이 모습을 본 뒤 하나님께 기도드렸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긴 막대기에 구리로 만든 뱀을 달아 세워 두었어요. 그리고 외쳤죠. “누구든지 이 구리 뱀을 쳐다보면 살 것이다.” 뱀에 물린 사람들은 구리 뱀을 쳐다보았고, 살 수 있었답니다.
성경에서 뱀은 죄를 상징하는 동물이에요. 그런데 뱀을 바라보면 산다니 이상하지 않나요?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으면서 사람들은 영원히 하나님과 떨어질 수밖에 없었어요.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거든요.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예수님과 약속하셨어요.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그 덕분에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약속이었지요. 예수님은 이 약속을 지키려고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하셨어요.
구리 뱀은 우리를 위해서 직접 죄가 되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상징해요. 그래서 우리는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본다면 구원을 얻게 된답니다.
어때요?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사랑이 너무 놀랍고 감사하지 않나요?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에 새기고 나누는 우리 친구들 되기로 약속해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평안(장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