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안식일 장년기도력] 나를 위해 자신을 거룩하게 하신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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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또 그들을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그들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요 17:18~19)

그리스도는 자신을 거룩하게 했으니 우리 또한 거룩하게 될 수 있다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본성을 취하셨고 사람을 위한 흠 없는 모본이 되셨습니다. 그분은 어떠한 실수도 저지르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또한 이길 수 있고, 승리자로서 그분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해 달라고 그분은 기도하셨습니다. 진리가 무엇입니까? 그분은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분의 제자들은 진리에 순종함으로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그 기도는 우리를 위한 기도였습니다. 제자들의 증언을 우리가 믿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아버지와 하나이듯 제자들이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그분은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신자들의 이런 연합은 세상을 향한 증언이 될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를 보내셨고 우리는 그분의 은혜를 지녔다는 증언인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구주와 거룩한 친밀감을 경험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분이 아버지와 하나이듯 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아들과 연합할 때 얻는 경험은 얼마나 놀라운 변화일까요! 우리는 자신의 기호, 성향, 야망, 욕정을 모두 억눌러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마음과 정신과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주님께서 자기를 믿는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하시려는 바로 그 일입니다. 세상에서 우리의 생활과 품행에는 변화시키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영께서 자기를 따르는 자들의 삶에 지배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들은 예수님처럼 말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그 은혜로 인해 삶과 품성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라면 세상 사람들은 하늘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일어난 일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지만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89년 7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