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화요일 어린이 기도력] 감자 순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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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이 빼앗김이 될까 하노라”(신명기 22장 9절)

감자는 심고 나서 싹이 날 때까지 자주 물을 주지만, 그 후에는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잘 자라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작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꼭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할 시기가 있답니다.
4월 초에 심은 지 약 30일이 지나면 감자의 싹이 자라 여러 개의 줄기가 자랍니다. 무성히 예쁘게 자란다고 이것을 그냥 두어선 안 됩니다. 바로 이때가 순지르기를 할 때인데요. 가장 튼실한 줄기 한두 개 정도만 남기고 나머지 줄기의 밑동을 가위로 잘라 줍니다.
감자의 순지르기를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냐고요? 감자의 잎만 무성히 자라고, 비바람에 쉽게 쓰러지며, 병충해를 입기도 하고 무엇보다 감자가 아주 작게 자라고 수확량도 적어지죠.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을 순종하는 줄기와 불순종하는 줄기가 다양하게 자랍니다. 다 마음에 든다고 모두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많은 유혹과 어려움에 쓰러지고 힘들어질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불순종의 마음은 거침없이 순지르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의 흙을 우리 마음에 충분히 덮어 주어야 훌륭한 성품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답니다. 오늘도 충분한 말씀이 내 마음속에 가득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임준우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나서준(서울양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