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안식일 어린이 기도력] 변하지 않는 마음-란타나

7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다니엘 3장 18절)

란타나꽃을 자세히 보면 작은 꽃이 모여서 공처럼 둥글게 생긴 것이 참 화려하고 신기하다고 느꼈습니다. 꽃이 질 때까지 노란색, 분홍색, 붉은색, 흰색, 분홍색, 오렌지색, 붉은색으로 일곱 번이나 색깔이 바뀌어 ‘칠변화’라는 별명까지 얻었는데 꽃말이 반전입니다. ‘변하지 않는 마음’이라는군요.
느부갓네살왕은 금 신상을 세우고 악기 소리가 들릴 때 절하지 않는 자는 풀무 불에 던져 버리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의 세 친구는 죽음을 무릅쓰고 금 신상에 절하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이들은 적발되었고 잡혀 왔을 때 왕은 한 번 더 기회를 주지만 다니엘의 세 친구는 끝까지 절하지 않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풀무 불 가운데서 반드시 저희를 건져 내실 것입니다. 혹시 우리를 건져 내시지 않더라도 금 신상에 절하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하나님께 대한 변하지 않는 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나님께 충성했는데 자기 소원대로 해 주시지 않더라도 끝까지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계획을 신뢰하는 그들의 변하지 않는 마음, 그 믿음을 여러분도 지니시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강준, 노하은(춘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