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수요일 장년 교과] 십자가에 달리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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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말할 수 없는 육신의 고통을 당하셨지만, 그분을 정말로 고통스럽게 했던 것은 그분이 홀로 감당하셔야만 했던 인류의 죄의 무게였다.

십자가의 죽음은 로마인들이 집행했던 가장 가혹한 형벌 중 하나였다. 그것은 가장 잔혹한 죽음으로 간주되었다. 죄 많은 인간이 그런 식으로 죽는다 해도 비참한 일이겠거늘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께는 얼마나 더 참혹한 일이었겠는가!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와 같은 연약한 인간의 몸을 취하고 이 땅에 오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매 맞으시고 채찍에 찢기시며 손과 발이 못 박히신 상태에서 자신의 체중에 의해 상처가 찢길 때에 느껴야 했던 육체적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었을 것이다. 이것은 가장 악랄한 범죄자에게도 가혹한 것이었는데, 그 누구보다 무고하신 예수님께서 이러한 최후를 맞으신 것은 얼마나 불공정한 일인가!
그러나 우리가 알다시피 예수님께서는 그분이 겪으신 육체적 고통보다 더 극심한 심령의 고통을 겪으셨다. 이것은 무죄한 한 사람의 죽음 그 이상의 사건이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하고 있던 것보다 더 중대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각 사건들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려주는 어떤 중요한 단서들을 포함하고 있는가?

마 27:45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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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7:51, 52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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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15:38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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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무고한 한 사람의 부당한 죽음 이상의 어떤 중대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성경에 따르면 우리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예수님께 쏟아 부어지고 있었다.

<묵상>
시대의 소망 78장 “갈바리”를 읽고 묵상해 보십시오. 그대를 향한 예수님의 진실된 사랑이 느껴지십니까?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온 세상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의로운 진노를 겪으셨다. 예수께서는 인간이 알고 경험할 수 있는 어떤 고난보다 훨씬 더 깊고 어둡고 고통스러운 고난을 겪으셨다.

<교훈>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말할 수 없는 육신의 고통을 당하셨지만, 그분을 정말로 고통스럽게 했던 것은 그분이 홀로 감당하셔야만 했던 인류의 죄의 무게였다.

<적용>
그대가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든지 간에, 그대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고통당하신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어떤 소망과 위로를 발견할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예수께서 당하신 고통의 진정한 국면 – “그분을 억누르고 있는 것은 죽음의 공포가 아니었다. 그분에게 말할 수 없는 고민을 자아내게 한 것은 십자가의 고통과 치욕이 아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고통당하는 자 중에 제 일인자이셨으나 그분의 고통은 죄의 유해성을 느끼는 데서 오는 고통, 인간이 죄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죄의 흉악성을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아시는 데서 오는 고통이었다”(시대의 소망, 753).

<기도>
예수님을 너무나 고통스럽게 했던 죄가 저에게도 혐오스러운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죄를 멀리하고 극복하기 위해 예수님의 십자가 앞으로 날마다 나아가 죄의 실체를 깨닫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옷 입고 살아가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