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화요일 장년 교과] 겟세마네 동산의 예수님

53

예수님께서는 지상 생애 동안 수많은 고통을 당하셨지만, 그분께서 십자가를 앞두시고 겪으신 마지막 몇 시간 동안의 고통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막 14:34).

예수님께서는 33년간의 지상 생애 동안 수많은 고난을 당하셨다. 하지만 그 무엇도 그분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몇 시간 동안 겪으셨던 고통과는 비교할 수 없다. 영세 전부터(엡 1:1~4, 딤후 1:8, 9, 딛 1:1, 2) 세상 죄를 위한 제물로 계획되었던 예수님의 희생이 이제 성취되려 하고 있었다.

다음 구절들은 겟세마네에서의 그리스도의 고난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마 26:39, 막 14:33~36, 눅 22:41~44).

“예수께서는 조금 나아가사 그들이 당신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멀지 않은 거리의 땅바닥에 엎드리셨다. 그분은 죄로 말미암아 아버지에게서 분리되었다는 것을 느끼셨다. 그 심연(深淵)은 매우 넓고 매우 검고 매우 깊었으므로 그분의 심령은 그 앞에 떨고 있었다. 이 고민을 피하기 위하여 그분은 당신의 신성의 능력을 행사하지 말아야 하였다. 인간으로서 그분은 인간의 죄악의 결과를 감당해야만 하였다. 인간으로서 그분은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견디어야만 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제 그분이 전에 항상 서시던 바와는 다른 태도로 서셨다. 그분의 고통은 다음과 같은 선지자의 말 가운데 가장 잘 묘사되어 있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칼아 깨어서 내 목자, 내 짝된 자를 치라’(슥 13:7). 죄 많은 인간들의 대속자, 그리고 보증인으로서 그리스도께서는 거룩한 공의 아래서 고통을 받고 계셨다. 그분은 공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셨다. 지금까지 그리스도께서는 다른 사람의 중보자가 되셨으나 이제 그분은 자신을 위한 중보자를 갖기를 원하셨다”(시대의 소망, 686).

<묵상>
겟세마네에서 고난당하신 예수님의 모습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무엇을 말해 주고 있습니까? 그 모습을 통해 우리를 위한 어떤 소망을 발견하게 됩니까?

(이어서) 겟세마네에서 예수님께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묵상해 보라. 세상의 죄가 이미 그분 위에 내려 앉고 있었다. 그와 같은 경험이 어떤 것이었을지 상상해 보라. 그 어떤 인간도 지금까지 그런 일을 당하도록 부름 받은 적이 없었다.

<교훈>
예수님께서는 지상 생애 동안 수많은 고통을 당하셨지만, 그분께서 십자가를 앞두시고 겪으신 마지막 몇 시간 동안의 고통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적용>
그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시며 무거운 죄의 짐을 지셨던 겟세마네에서의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무엇으로 그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심령의 고민으로 피땀을 흘리신 예수님 – “하나님의 아들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는 자세로 엎드리셨을 때, 그분의 심령의 고민은 그분의 땀구멍에서 커다란 핏방울과 같은 땀이 나게 하였다. 거대한 흑암의 공포가 그분을 둘러싼 곳은 바로 이곳이었다. 세상의 죄가 그분 위에 놓여 있었다. 그분은 사람을 대신하여 하늘 아버지의 율법을 범한 자로서 고난을 당하고 계셨다”(증언보감 1권, 222).

<기도>
세상의 죄를 홀로 감당하셔야 했던 예수님의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감히 상상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고통을 끝까지 감당하신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 덕분에 저에게도 희망이 생겼습니다. 그 크신 사랑에 믿음으로 반응하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