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월요일 장년 기도력]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76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7)

1970년대 영국의 어느 평원에 의문의 문양이 나타났다. 농작물들이 이상한 패턴으로 꺾여 있었다. 초자연적인 현상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이 말했지만 이것을 외계인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1991년에 한 남성이 자신의 작품이라고 밝혔는데도 수많은 사람이 계속해서 음모론을 믿었다.
의문의 문양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들은 앞다투어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갖다 붙였고 사람들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믿기 시작했다. 결국에는 문양을 그린 장본인이 나타나 자신이 한 일이라고 인정했고 어떻게 그렸는지까지 설명해 주었는데도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한번은 우리 팀 방송 프로그램에서 음모론을 다룬 적이 있었다. 거기서 우리는 지구 평면설이나 달 착륙 조작설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자 내 판단력이 의심된다는 반응도 있었고 나를 사회의 위험인물로 여기는 사람도 생겼다.
믿지 못할 것을 믿는 이유가 무엇일까? 상식 밖의 이야기를 굳이 믿는 사람들이 있다. 심리학자들은 그것도 일종의 편집증이라고 말한다. “당신은 그 사람들의 말을 아예 믿을 생각이 없는 거죠?”라며 내게 따져 묻는 사람이이 많았지만 “그 사람들”이 누구인지 설명해 준 이는 한 명도 없었다.
더 중요한 질문이 있다. 어째서 하나님과 성경에 관련한 얼토당토않은 생각을 믿는 사람이 존재하는 것일까? 믿음이 단순히 지적 활동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진짜 성경이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따져 보아야 한다. 예수께서는 하늘 아버지께 기도하며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영원한 삶으로 인도한다. 믿음에도 서로 다른 의견이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지만 의심과 회의론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성경을 따라야 하고 “주께서 이르시되”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오정훈, 강유영 선교사 부부(기타 지역)
정치적·경제적으로 불안한 선교지 상황이 회복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