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금요일 예수바라기] 후임자를 세운 후 1 – 민수기 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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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내 헌물, 내 음식인 화제물, 내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바칠지니라”(민 28:2).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바칠지니라

전쟁과 토지의 분배를 위해 새로운 세대를 계수한 이후에,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여호수아를 후임자로 안수하여 위탁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할 일은 무엇일까요? 이제 가나안을 향해 진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나팔을 불며 진군하라고 명령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신 것은 매일 하루 두 차례 상번제를 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어린 양 한 마리씩을 아침과 해 질 때에 드리게 하십니다(2-6절).

하나님은 지금 가나안으로 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말씀하십니다. 첫째는 어린 양의 죽음이 말하는 그리스도의 희생, 십자가입니다. 십자가 없이 하늘도 없습니다. 우리는 매일, 십자가를 의지하지 않고는 하늘로 가는 여행을 할 수 없습니다. 둘째는 예배의 중요성입니다. 우리는 예배 중에 그리스도의 희생을 우리의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셋째는 아침과 해질 때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와 예배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쳐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십자가)와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예배)으로 온종일을 가득 채워야 합니다.

안식일, 초하루, 그리고 유월절, 초실절

안식일은 창조의 마지막 날이자, 창조의 절정인 인간이 온전한 하루를 보낸 첫째날이기도 합니다. 그날에는 상번제 외에 안식일 번제와 소제와 전제를 드립니다(9, 10절). 초하루는 한 달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한 주, 한 달을 시작할 때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념하고 의지해야 합니다.

유월절은 봄절기의 시작이고 초실절은 봄절기의 마지막입니다. 이때는 매일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년 된 숫양 일곱 마리를 번제로 드리고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립니다(19절). 구원의 역사를 더 정확히 보여주는 절기에는 희생제물의 분량이 확대됩니다. 우리가 매일 그리스도의 희생을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해에 있는 절기들을 통해 과거와 미래의 시간 속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기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과거와 미래에 베푸신 역사를 기념하여 기억할 때, 우리의 매일은 더욱 풍요로운 하루가 될 것입니다.

매일 주님의 희생을 기억하게 하소서. 매주, 매월, 매년을 주님의 희생으로 채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