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일요일 장년교과] 은사는 다르지만 섬김으로 하나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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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고전 12:12).

제자들이 서로 얼마나 달랐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그들의 배경, 개성, 기질과 재능은 매우 다양했다. 그러나 그것은 문제라기보다는 장점이었다. 세리였던 마태는 정확하고 치밀했다. 반대로 베드로는 비록 생각 없이 말하는 편이었지만 열정적이었고 때로 충동적이긴 했지만 타고난 지도력을 가지고 있었다. 요한은 인정이 많았지만 말에는 거침이 없었다. 안드레는 주변을 살피며 다른 사람들에게 민감한, 관계중심적인 사람이었다. 도마는 묻기를 잘하는 기질을 타고나서 종종 의심에 사로잡혔다. 제자들의 기질과 재능은 각각 달랐지만 하나님은 그분을 증언하는 일에 그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셨다. 
고전 12:12~13, 18~22을 읽어보라. 이 말씀에 따르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 다양한 은사를 가진 백성들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은 다양한 배경과 재능과 능력을 가진 백성들을 부르셔서 그들에게 봉사를 위한 은사를 부여하시기를 기뻐하신다. 그리스도의 몸은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이 모인 동질 집단이 아니다. 교회는 같은 생각과 같은 배경을 가진 친교 집단이 아니다. 교회는 서로 다른 은사를 가지고 그리스도와 성경에 대한 사랑으로 연합하고 진리를 세상에 전하기 위해 헌신하는 자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이다(롬 12:4, 고전 12:12). 그리스도라는 몸의 지체는 서로 다른 은사를 가지고 있으나 각자가 모두 소중하다. 왜냐하면 몸이 건강하려면 각 지체의 기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눈, 코, 입의 기능이 다르지만 몸에 필수적인 것처럼 필요하지 않은 은사는 없다(고전 12:21~22).
사람의 몸을 찬찬히 살펴보면 아주 작은 지체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속눈썹을 생각해보라. 속눈썹처럼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는 것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교훈 : 하나님은 서로 다른 기질과 재능을 가진 사람을 모으셔서 서로를 섬기고 세상을 구원할 수 있는 은사를 주시며 그리스도의 몸으로 연합하게 하신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사회와 교회에서 그대의 역할은 얼마나 다릅니까? 그대는 그런 차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습니까?
(이어서) 먼지가 눈에 들어오면 눈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가장 비중 없어 보이는 신자라고 할지라도 그리스도의 몸에는 매우 필수적인 지체이며 성령의 은사를 받은 일꾼이다. 이러한 은사를 전적으로 하나님께 바칠 때 우리 각자는 영원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적용 : 그대와 다른 점이 많지만 그대와의 협력을 통해 사역의 효과를 상승시키고 그대의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은사를 가진 사람은 누구일까요? 

영감의 교훈
한 목적을 위한 다양한 은사들 – “하나님은 그분의 사업에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시며, 각각의 은사를 주신 여러 일꾼을 사용하신다. 어떤 이는 설교를 잘하고 어떤 이는 글을 잘 쓸 것이다. 또 어떤 이는 신실하고 열정적으로 열심히 기도하는 은사를 받고, 어떤 이는 노래 잘하는 은사를, 어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명백히 해석하는 특별한 능력을 받을 것이다. … 각 은사는 하나님을 위한 큰 힘이 될 것이다”(복음교역자, 483)

기도
아버지, 우리 각자는 불완전합니다. 그러나 성령의 은사를 통해 하나가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합된 우리를 통해 완전하신 그리스도의 몸을 나타내게 하시는 놀라운 섭리에 영광과 찬양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