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일요일 예수바라기]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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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 12:1-3)

그때도 지금 같은 새벽이었을까요? 아니면 칠흑 같은 밤중이었을까요? 하나님이 아브람을 부르시던 때 말입니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더니 밑도 끝도 없이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하시니 아브람이 얼마나 황당했겠습니까? 하지만 아브람은 떠나야 했습니다. 거기 그 땅엔 복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르 땅 하란은 부요하고 번성한 도시였고 그 땅에서 아브람은 남부러울 것 없이 안락하고 평안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땅에서의 안락함은 전혀 복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주시려는 복은 하란에서의 그 복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아브람은 떠나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려는 그 복을 위해서 아브람은 하란 땅 곧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버리고 떠나야만 했던 것이다.
그런데 아브람에게 떠나라는 이 말씀을 하시기 위해 하나님도 떠나셨습니다. ‘내가 …네게 복을 주어….’ 바로 이 말씀을 아브람과 우리에게 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하늘을 떠나셨던 것입니다. 그냥 하늘을 떠나시기만 하신 게 아닙니다. 하늘을 떠나신 하나님은 이 땅 곧 하란 땅에 오셨습니다. 그것도 영광의 왕의 모양이 아닌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롬 8:3) 오셨습니다. 하늘의 여호와 거룩하신 하나님이 말입니다. 하란 땅의 아브람이 하란 땅을 떠나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복에 복을 받게 하시기 위해 하늘의 하나님이 하늘을 떠나 친히 하란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이 땅의 우리를 속량하시사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심(갈 4:5)으로 하늘 가나안에서 복에 복을 누리게 하시기 위해 하늘의 하나님이 하늘을 떠나 화목제물(요일 4:10)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일 4:10; 갈 4:4-5)
이 사랑이 오늘 우리에게 있는데 우리가 어찌 이곳 하란 땅에 머물겠는지요? 이 땅이 안락함으로 우릴 미혹한다 해서 우리가 어찌 이 땅에 머물러 있겠는지요?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하시니, 말씀에 순종하여 하늘로 갑니다. 사랑하는 아버지 우릴 기다리시는 저 하늘 본향 우리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