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사 53:3).
이사야 53장을 읽어 보아라
요셉 볼프는 히브리인 혈통 사람이었고 독일에서 출생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유대인 랍비였습니다. 그가 겨우 일곱 살이었을 때 자기 이웃에 사는 연로한 그리스도인에게 장차 메시아가 나타나게 되면 이스라엘이 승리를 얻을 것이라고 자랑했습니다. 그러자 그 노인은 친절하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이야, 누가 참 메시아인지 일러 주마. 너희 조상들이 옛적의 선지자들에게 한 것처럼 십자가에 못 박은 나사렛 예수님이 바로 메시아시다. 집에 돌아가서 이사야 53장을 읽어 보아라.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깨닫게 될 것이다.” 즉시 그는 집으로 돌아가서 그 성경 말씀을 읽은 다음에 그 말씀이 너무나 정확하게 나사렛 예수님에게서 성취된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는 강한 확신이 생겼고 그 그리스도인의 말이 진실임을 믿었습니다.
재림 기별을 전한 세계적인 선교사
볼프는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이신 그리스도의 초림의 위대한 진리를 받아들이는 한편, 예언을 통해서 그리스도께서 영광과 권능으로 재림하실 것도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볼프는 “참 메시아이신 나사렛 예수님, 손과 발이 찔리셨고, 사지로 끌려가는 어린양 같으셨던 그분, 슬픔에 처한 자요 질고를 아는 자이셨던 그분, 홀이 유다를 떠나가고 법을 세우는 권세가 그의 발 사이에서 떠난 후에 초림하셨던 그분은 하늘 구름을 타고 천사장의 나팔과 함께 재림하실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1821년부터 1845년까지 24년간 볼프는 아프리카의 이집트와 아비시니아, 아시아의 팔레스타인, 시리아, 페르시아, 보카라, 인도 등의 나라들을 다니며 선교했습니다. 그는 1837년 8월에 뉴욕, 필라델피아, 볼티모어에서 설교했고, 워싱턴 시의 국회 의사당에서 말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어디를 가든지 히브리어와 영어 성경을 가지고 다녔으며 “나는 성경을 펴 들었는데, 책 속에 힘이 있어서 그것이 나를 붙들어 주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볼프는 어린 시절, 이사야 53장을 읽고 예수님을 만났으며 그분이 예언한 대로 다시 재림하실 것을 평생 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기도) 볼프의 삶을 변화시킨 이사야 53장의 말씀이 오늘 저의 삶도 변화시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