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화요일 예수바라기] 과한 은혜! 제한된 은혜?- 신명기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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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모든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으니”(신 3:2).

 

과한 은혜

여호와 하나님은 요단 동편의 두 왕이 마음을 완고하게 하자 그들을 이스라엘 손에 넘기십니다. 이 싸움에서 두 왕과 그들의 백성이 얼마나 강한지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십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두려워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2, 3절).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는 그들이 가진 두 왕을 향한 두려움을 압도합니다. 현실적 두려움을 넘어선 과한 은혜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루어졌습니다.

또, 하나님은 르우벤 지파,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가 요단 동편 땅을 얻자 그들의 요구대로 그 땅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1217절). 이유는 그들이 나머지 지파들을 위해 요단강을 건너 싸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단 동편을 얻기 위해서 온 이스라엘이 함께 싸웠기 때문에, 그들이 동족들을 위해 강을 건너가 함께 싸우는 것은 당연한 의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단 동쪽 지파들이 함께 싸우겠다고 하자, 요단강 동쪽 땅도 약속의 가나안 땅과 마찬가지로 안식의 특권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의 자기중심적인 결정을 넘어서는 과한 은혜가 그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제한된 은혜(?)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에게 요단강을 건너가게 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2325절). 그러나 하나님의 응답은 단호합니다.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26절). 그런데 바로 이어서 “너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고 네 눈으로 그 땅을 바라보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이니라”(27절)라고 하십니다. 주님은 모세에게 다시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이라고 하시면서, 왜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동서남북 사방을 보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지금, 주님은 현재는 볼 수 없는 더 큰 미래의 영광을 보게 하십니다. 이 순간에 약속의 땅은 요단강 동편이지만 언젠가 동서남북 사방이 하나님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미 요단강 서편도 약속의 땅이 된 것을 모세는 보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은 모세에게 현재의 제한적인 은혜를 통해 미래에 궁극적으로 이루어질 과한 은혜를 믿음으로 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얼마 후 그는 불멸의 몸으로 부활하여 그 과한 은혜를 마음껏 누릴 것입니다.

제한적인 은혜 속에 담긴 궁극적이고도 과한 은혜를 누리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