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수요일 장년교과] 그리스도의 명령에 충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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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이같이 우리에게 명하시되 내가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행 13:47).

그리스도께 대한 충성은 그분의 뜻을 행하겠다는 헌신을 요구한다. 그것은 그분의 명령에 대한 순종을 필요로 한다. 그러한 충성심은 잃은 자들을 구원하려는 그분의 심장과 더불어 박동하며, 그분이 우선으로 삼으시는 것을 우선순위에 둔다.
딤전 2:3~4과 벧후 3:9을 읽어보라. 이 성경절들은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무엇을 알려주는가? 그분의 우선사항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사람을 구원하는 일에 열정적이시다. 그분께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의 지식에 이르게 되는 것이 그분의 간절한 소망이다(딤전 2:4). 그분은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벧후 3:9)신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성경주석은 ‘원하다’라는 의미로 사용된 그리스어 ‘뷸로마이’가 무엇인가를 원하고 바라는 ‘생각의 경향’을 표현한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나’를 의미하는 접속사 ‘알라’에 주목한다. 여기서 그 말은 “하나님의 본성에 대한 오해, 곧 그분께서 어떤 이들을 기꺼이 멸망시키실 것이라는 것과 그분께서 모든 이가 구원받기를 원하신다는 진리 사이의 대조를 강조하기 위해여 사용되었다”(제칠일안식일재림교회성경주석, 14권, 278). 그분의 사랑과 은혜와 진리에 대한 증인으로서 그분의 선교에 참여하라는 그리스도의 명령은 모든 인류가 구원받기를 바라시는 그분의 소망의 소산이다.
행 13:47을 읽고 사 49:6과 비교해보라. 이 말씀은 누구에게 먼저 적용되었는가? 사도 바울은 그것을 어떻게 이용했는가?

교훈 : ㅍ

나의 삶 속으로

묵상 : 교회가 그것의 존재 목적을 잃어버리고 오직 내적인 사업에만 초점을 맞추면 어떤 위험에 빠지게 될까요?
(이어서) 구약에는 한 차례 이상 적용된 예언들이 많다. 여기서도 사도 바울은 첫 번째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그다음으로는 메시아와 신약 교회를 가리켰던 구약의 예언을 제시했다(사 41:8, 49:6; 눅 2:32 참고). 그리스도의 명령을 게을리하거나 축소시키는 것은 교회의 존재 목적과 세상을 향한 예언적인 부르심에 어긋나는 것이다.

적용 : 어떻게 하면 우리가 내실을 다지면서도 세상을 향한 우리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위탁된 구원 사업 – “예수께서 하시기 위하여 오셨노라고 선포하신 그 위대한 사업은 땅위에서 당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위탁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머리로서 구원의 위대한 사업에서 앞서 인도하시며, 우리에게 당신의 모본을 따르라고 명령하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세계적인 기별을 주셨다. 이 진리는 모든 나라와 방언과 백성에게 전파되어야 한다”(교회증언 3권, 388).

기도
아버지, 세상이 닫혀 있다고 하기 전에 교회를 열게 해 주시옵소서. 그들이 오지 않는다고 말하기 전에 그들에게 갈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세상이 어둡다고 하기 전에 세상에 빛을 가져가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