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화요일 예수바라기] 이사야 24장 역사는 어디로 가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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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여호와께서 땅을 공허하게 하시며 황폐하게 하시며 지면을 뒤집어엎으시고 그 주민을 흩으시리니”(사 24:1).

최종 심판을 향해서

이사야 1~12장은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한 심판을, 13~23장은 이방 열국에 대한 심판을 나라별로 선언하였습니다. 이제 24~27장은 온 땅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종말론적인 언어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이사야의 묵시록’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세계적인 종말, 최후의 심판, 죽은 자의 부활 같은 주제들이 나타납니다.

1절은 주님께서 행하실 무섭고 두려운 심판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네 개의 동사 곧 ‘공허하게 하다, 황폐하게 하다, 지면을 뒤집어엎다, 흩으시다’를 연달아 사용합니다. 2절은 “같을 것이라”를 여섯 번이나 사용하는데, 메시아 시대가 가져오는 평화와 평등의 복된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 때문에 인간사회가 하향 평준화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세상이 이런 심판을 받게 된 이유는 땅이 그 주민 아래서 더럽게 되었기 때문입니다(5절). 성경은 사람들의 죄를 땅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더럽게 된 이유는 사람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5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 세상 역사는 각 나라에 대한 심판이 이어지다가 결국은 온 세상에 대한 심판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즐거운 노랫소리

두려운 최종 심판의 와중에 즐거운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땅끝에서부터 노래하는 소리가 우리에게 들리기를 의로우신 이에게 영광을 돌리세 하도다”(16절). 이 노래는 의로우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이고 하나님의 심판을 기뻐하는 소리입니다. 이것은 심판의 날에 구원을 얻은 남은 자들이 부르는 찬송입니다.

심판의 날인 ‘그날’에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사라지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심판 속에서도 남은 자가 되어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찬양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어느 편에 서야 할지 모를 정도로 어리석은 사람들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땅 주민들이 깨뜨린 영원한 언약을 영원한 복음(계 14:6)을 통해 회복시키고 계신 분이 누구인지 알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사 55:3).

기도) 영원한 언약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