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목요일 어린이기도력] 바다사자-쓸데없는 호기심을 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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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것을 멀리하기 바랍니다”(데살로니가전서 5장 22절)

바다사자는 재주를 잘 부리는 동물이랍니다. 공을 코로 받아서 튀기기도 하고 패스하기도 해요. 조련사의 신호에 맞추어 앉기도 하고 장애물을 뛰어넘기도 해요. 지느러미를 흔들어 사람들에게 인사도 하지요.
바다사자는 먹이를 찾아서 300m 바닷속까지 잠수할 수 있고 최대 40분까지 물속에서 머무를 수 있다고 해요. 정말 대단하죠? 바다사자는 훈련을 받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해요.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바다사자의 타고난 호기심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새로운 것을 해 보고 새로운 곳에 가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요.

하지만 때때로 바다사자는 그 호기심 때문에 목숨을 잃기도 해요. 100년 전에 프랑스 사람들이 야생 토끼를 그 지역에 들여왔다고 해요. 토끼는 땅속에 굴을 파고 사는데 바다사자가 굴속에 무엇이 있나 살피다가 다른 바다사자 두세 마리도 궁금해서 굴속을 들여다보는 바람에 머리가 굴에 끼어서 모두 질식사했다고 해요. 참으로 어이가 없는 일이에요.

바다사자처럼 쓸데없는 호기심은 버리고, 악한 것은 호기심이 생겨도 흉내도 내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너무 약해서 악한 것을 따라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죄에 빠져 버리게 되거든요. 악한 것은 그 모양이라도 따라하지 않는 지혜로운 어린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연석(남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