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일요일 예수바라기] 레위기가 마지막에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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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만일 어떤 사람이 사람의 값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분명히 서원하였으면 너는 그 값을 정할지니”(레 27:2).

레위기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죄를 해결하고 영원한 희년을 향해 가는 존재가 됩니다. 무가치한 존재가 가치 있는 존재가 됩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를 따르기로 결정합니다. 그 결정 이후의 첫걸음이자 레위기의 마지막은 무엇일까요?

사람의 값 죄인은 무가치합니다. 값어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죄를 해결해 주셨고 우리는 거룩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제 사람값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받은 백성은 값을 매길 수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구원자가 지불하신 값이 그 영혼의 값이 됩니다.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고전 6:19). 하나님의 아들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 3:16). 하나님 아들의 값과 구원받은 사람의 값이 같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구원받을 영혼의 값을 그렇게 정했고 지불했습니다.

형편대로 하나님의 백성은 값어치를 가진 존귀한 영혼이 되었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속량하는 은혜로 인해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지금 그는 감사해서 자신의 값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서원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값을 사람이 정하라고 하면서 당신이 형편에 맞게 정해주십니다. “어떤 사람이 사람의 값을 여호와께 드리기로 분명히 서원하였으면 너는 그 값을 정할지니 네가 정한 값은 스무 살로부터 예순 살까지는 성소의 세겔로 은 오십세겔로 하고”(레 27:2, 3). 여자는 삼십 세겔, 다섯 살로부터 스무 살의 남자는 이십 세겔 등 일개월 이상의 모든 남녀의 값을 역량에 맞추어 정해주십니다. 그리고 그것도 힘들면 제사장이 서원자의 형편에 따라 정하게 합니다. 돈 말고도 가축, 집, 토지를 드릴 수 있습니다. 드릴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어떻게든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드릴 때 중요한 것은 온전히 드리는 것입니다(레 27:28, 29). 형편에 따라 드릴 수는 있으나 아까운 마음으로 드려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레위기 전체, 그리고 마지막 장이 전하는 기별입니다. “너희는…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9, 20).

레위기에서 온전함을 배웠습니다. 저희가 온전히 드리게 이끌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