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수요일 예수바리기] 이들은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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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 야벳의 아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 이들은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그 땅의 백성들이 나뉘었더라”(창 10:1-2, 32)

구름 사이 무지개를 볼 때마다 노아는 하늘이 그리워 가슴앓이를 합니다. 그렇게 삼백오십 년을 더 살다가 죽으니 그 나이가 구백오십 세입니다. 그 사이에 노아의 세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이 자녀들을 낳고 또 낳아 그 자손들이 생육하고 번성하여 온 땅으로 퍼져 나갑니다. 그 자손들의 족보가 여기 창세기 10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야벳의 아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창 10:2).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창 10:6).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창 10:22). 10장 1절부터 계속되는 이 족보의 끝은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이들은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그 땅의 백성들이 나뉘었더라”(창 10:32).
첫 절부터 마지막 절까지 10장 전체가 온통 족보 뿐입니다. 하나님은 왜 이렇게 장황하게 이 족보를 여기 기록하셨을까요? 이 족보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복음을 말씀하시려는 걸까요?
우리도 족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라가고 올라가면 노아가 있을 것이니 우리는 모두 ‘노아 자손의 족속’(창 10:32)입니다. 그 족보에 따르면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땅에 살긴 하지만 이 땅의 백성이 아닙니다. 우리에겐 ‘또 다른 족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족보가 바로 이것입니다. “그 위는 에노스요 그 위는 셋이요 그 위는 아담이요 그 위는 하나님이시니라”(눅 3:36-38).
이 족보는 ‘하나님의 족속의 족보’입니다. 우리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족속>인 것입니다.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창 10:32) 우리는 틀림없이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땅의 백성들’이지만, ‘하나님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우리는 ‘하나님 자손의 족속’이요 ‘하늘의 백성’입니다. ‘하늘의 하나님의 족속’인 것입니다.
비록 지금 우리가 이 땅에 살지만 우리는 <하늘의 백성>이요, 비록 우리가 이 땅의 성씨를 가졌으나 <하나님의 족속>이라 하시니, 너무나도 엄청나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실이라 하십니다. 하늘에서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 하늘의 하나님의 족속이라 하십니다. 그러니, 오늘도 소망으로 고개를 들고 하늘 본향을 향해 갑니다. 아버지 계신 저 하늘 우리 집으로~!

* 컨텐츠 제공 : 월간 예수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