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월요일 어린이 교과] 식물도 기도하며 기르면 잘 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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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야고보서 5장 18절)

화학을 전공한 뒤 목사가 된 F. 로에르 박사는 자신의 책 『식물에 대한 기도의 힘』에서 씨앗 2만 7,000개로 700번 이상 실험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똑같은 조건에서 두 그룹으로 나누어 씨앗을 심었는데 A그룹을 심을 때에는 씨앗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심었고, B그룹을 심을 때에는 기도하지 않고 심었어요. 싹이 나고 꽃이 피고 결실하기까지 A그룹은 기도하고, B그룹은 그냥 키우면서 모든 과정을 기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기도한 그룹이 3~4배나 더 충실했다고 합니다. 우리의 뇌 중심부에 송과체라는 솔방울처럼 생긴 기관이 있는데 어떤 과학자는 이곳을 하나님과 교신하는 곳, 면회하는 곳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기도하면서 창조주와 사람이 교신한다는 뜻입니다. 심리 치료사이자 예수회 사제인 앤서니 드 멜로는 청년 시절에는 세계를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하고, 중년에는 이웃을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하다가 70세가 되어서는 자신을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했답니다.
“사람들은 이런저런 자기의 필요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지만 정작 ‘자신의 변화’를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톨스토이는 말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합시다. 휴대폰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만 기도는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양유나, 이서아(중계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