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월요일 장년 교과] 연단하는 불 가운데서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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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자신에게 닥치는 이해할 수 없는 시련을 연단의 과정으로 깨닫고 순금같이 나오는 날까지 참고 견디며 하나님을 믿기로 했다.

전쟁에 참여하긴 했지만, 앞에 있는 군대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잘 보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이다. 우리는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그 존재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더욱더 우리는 “보이지 아니하는 자”(히 11:27)를 신뢰하면서 믿음으로 전진해야 한다.

욥기 23:1~10을 읽어보라. 욥의 투쟁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가 보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 동시에, 그에게 닥쳐온 시험에도 불구하고 그는 믿음으로 어떻게 대응하는가?

욥은 자신에게 닥쳐온 무서운 시련 중에서도 여호와를 신뢰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인내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미래를 내다보면서 하나님을 굳게 붙잡을 때 언젠가는 순금같이 나올 것을 알았다. 그것이 그로 하여금 인내할 수 있게 해주었다. 욥이 배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그에게 얼마나 많은 것이 감춰져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는 연단하는 불을 견뎌냈다.
그대는 불을 무서워하는가? 주어진 환경이 만들어내는 불과 같은 고난을 두려워하는가? 어쩌면 욥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삶에 불어 닥친 고난의 이유를 설명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새로운 직업이나 새로운 생활 환경에 적응하는 일이 상상 이상으로 힘겨울 수도 있다. 직장에서 혹은 심지어 가정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을 수도 있다. 육신의 질병이나 재정적인 손실이 밀려올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한 일들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시련을 통해 우리를 연단하시고 정결케 하심으로 우리의 품성 속에 당신의 형상을 회복하실 수 있으시다.

<묵상>
욥으로 하여금 자신에게 닥쳐온 예상치 못한 시험을 견디게 한 동기는 무엇이었습니까?

(이어서) 순금으로 나오게 되리라는 것은 욥에게 큰 동기가 되었으며, 그 모든 고난을 통과하는 동안 그를 이끌어 주고 그의 눈을 고정하게 해 준 원동력이 되었다. 그가 이 모든 고통과 고난을 정결케 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인식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그의 품성이 얼마나 탁월했는지 말해 준다. 당시 욥이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 분명 있었지만, 그는 이러한 시련이 자신을 연단해 주리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었다.

<교훈>
욥은 자신에게 닥치는 이해할 수 없는 시련을 연단의 과정으로 깨닫고 순금같이 나오는 날까지 참고 견디며 하나님을 믿기로 했다.

<적용>
시련이 그대를 연단하고 정결케 했던 경험이 있습니까? 고난 외에 그대를 연단할 수 있는 다른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풀무 불을 통과해야 정결하게 됨 – “우리를 천국에 적합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전지(剪枝)하고 정결하게 하는 작업은 우리에게 많은 고난과 시련을 가져다주는 큰 작업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의지가 그리스도의 의지에 예속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불꽃이 불순물을 살라 버리고 우리가 순결케 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반사할 때까지, 우리는 풀무 불을 통과해야 한다”(증언보감 1권, 480).

<기도>
지금 이 순간에도 저의 삶을 힘들게 하는 여러 시험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눈앞에 닥친 시험보다 그 시험을 통해 나를 단련하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싶사오니,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는 영적인 안목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