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월요일 예수바리기] 내 영이 항상 사람과 다투지는 않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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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지면에서 번성하기 시작하고 딸들이 그들에게서 태어났을 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이 아름다운 것을 보고 그들이 택한 모든 자를 아내들로 삼으니라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영이 항상 사람과 다투지는 않으리니 이는 그도 육체임이라 그래도 그들의 날들이 일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창 6:1-3, 한글킹)

죄로 ‘육신’이 되어 버린 이들에게 하나님이 복음을 선포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창 6:3).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복음 같지 않습니다.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하시며 사람을 떠나버리시니, 도무지 복음 같지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복음입니다. 그것도 눈물겨운 복음입니다.
이 말씀을 영어 성경(KJV)으로 읽으면 뜻이 사뭇 다릅니다. ‘Strive’란 단어를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사람과 다투실(strive) 것이라는 뜻입니다.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라는 이 말씀이 사실은 ‘내 영이 항상 사람과 다투지는 않으리니’라는 뜻인 것입니다. “And the LORD said, My spirit shall not always strive with man, for that he also is flesh: yet his days shall be an hundred and twenty years”(창 6:3, KJV).
히브리 원어로도 이 단어(strive)는 ‘다투다’ 또는 ‘설득하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지금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아담의 자손들이 마침내 육신 곧 죄의 살덩어리가 되어버렸구나. 나의 영이 그들과 항상 함께 하고 싶어도 사랑하는 그들이 완강하게 거부하니 슬프게도 그렇게 할 수가 없구나. 하지만 나는 앞으로 다시 백이십년 동안 있는 힘을 다해서 그들과 다투며(strive) 그들을 설득해 볼 것이다. 죽을 힘을 다해 한번 설득해 볼 것이다.” 진실로 복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눈물겨운 복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눈물겨운 복음을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육신 곧 죄의 살덩어리로 전락해버린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육신이 되어 버린 우리에게 칠팔십 년 혹은 팔구십 년의 시간을 주시고는 우리와 다투시며 우리를 설득하시는 것입니다. ‘제발 방주
로 들어오라’고, ‘제발 들어와 죽지 말고 살라’고, 목이 다 쉬도록 눈물로 우리를 설득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오늘도 아버지가 눈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 눈물의 호소가 말씀을 통해 메아리치니, 오늘도 일어나 아버지께 갑니다. 사랑하는 하늘 우리 아버지께로….

* 컨텐츠 제공 : 월간 예수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