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목요일 예수바라기] 이사야 26장 견고한 성읍, 견고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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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에 유다 땅에서 이 노래를 부르리라 우리에게 견고한 성읍이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구원을 성벽과 외벽으로 삼으시리로다”(사 26:1).

구원의 견고한 성벽

이사야 26장은 마지막 날에 의로운 심판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과 구원받은 백성들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만이 우리의 참된 구원자 되심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선지자는 하나님의 구원을 ‘성벽’(히, 호마; 방어벽)과 외벽(히, 헬; 요새)으로 비유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진정한 보호자가 되신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시 127:1). 사람이 아무리 성벽을 쌓아 세우며 지킨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야만 그 성벽은 견고하게 될 것입니다.

2절에서 이사야는 이스라엘의 심각한 영적인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래 성안에 있어야 할 “신의를 지키는 의로운 나라”가 지금 성문 밖에 있습니다. ‘신의’는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는 성실함을 의미하며, ‘의로움’은 하나님 백성의 올바른 삶의 모습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에게 이제 성문을 열어서 성문 밖에 있던 신의 있고 의로운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는 견고한 성읍에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는 의로운 사람들이 가득한 모습이 교회의 모습이고 새 예루살렘의 모습입니다.

심지가 견고한 사람

3절의 ‘심지’는 생각을 담고 있는 그릇을 뜻합니다. 이 그릇 안에 지금 무엇을 담고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심지가 견고한 사람은 그 안에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4절). 세상 정세나 자기 형편에 따라 요동하지 않고 우리를 신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을 영원히 신뢰하는 사람들은 주님이 세우신 구원의 견고한 성읍 안에 거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들을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3절, 참고 12절)실 것입니다.

심지가 견고한 이 백성들은 자신들을 위하시는 주님의 열성을 보게 될 것입니다(11절), 그들은 환난 중에도 주님을 앙망할 것이고(16절), ‘그날’에 빛난 이슬같이 부활할 것을 기다리며 밀실에서 평안하게 잠시 쉴 것입니다(19, 20절). 하나님께서는 이 백성들을 이미 더 크게 하셨고 앞으로 더 크게 하시며 당신 나라의 경계를 확장하심으로 영광을 얻으실 것입니다(15절).

기도) 견고한 사람이 되어 견고한 성읍에서 평안히 거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