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수요일 예수바라기] 이사야 25장 찬양받으실 하나님, 잔치를 베푸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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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에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사 25:1).

찬양받으실 하나님

이사야 25장 1~5절은 하나님이 행하신 역사를 찬송하는 노래입니다. 이제까지 각 나라와 온 세상에 대해 두려운 심판을 선포했던 이사야는 이제 심판과 구속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노래합니다.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옛적부터 정하신 뜻대로 변함없이 성실하심과 진실하심으로 행하셨다고 노래합니다. 주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성읍이 무너지고 황폐하게 된 강한 민족들이 이제 돌이켜 주님을 영화롭게 하며 경외하는 일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또 주님께서는 빈궁한 자와 환난 당한 가난한 자의 요새와 피난처와 그늘이 되심으로 이방인의 소란을 그치게 할 것입니다(1~5절). 이처럼 주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한 성실하심으로 심판과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성실하심을 아브라함, 요셉, 삼손, 다윗, 엘리야와 엘리사, 이사야와 다니엘 등 끝없이 이어지는 성경의 인물들을 위해 역사하시는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진실하심이 지금 여기 있는 저희에게도 이어짐에 감사의 찬송을 드높이 부를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잔치를 베푸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시온산에서 만민을 위해 풍성한 잔치를 베푸실 것입니다. 그 산에서 모든 민족의 얼굴을 가렸던 가리개와 덮개는 사라지고 만민은 주님의 성실하심과 진실하심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될 것입니다. 놀라운 주님의 사랑과 공의가 온 우주에 밝히 드러날 것입니다(6, 7절).

주님의 성실하신 심판과 구원의 역사는 결국 사망을 영원히 멸하는 결과를 이룰 것입니다. 그날,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을 알게 된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신들의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고 자기들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는 하나님께, 당신은 우리의 하나님이시라고 그리고 우리가 당신을 기다렸고 이제 당신의 구원을 기뻐하고 즐거워한다고 노래할 것입니다(8, 9절).

주님, 그 잔칫날이 오늘이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저에게 행하신 성실하심과 진실하심을 오늘 깊이 깨닫는다면, 제가 사망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제 눈물을 닦아주시는 주님의 손길을 오늘 부여잡는다면, 주님을 나의 하나님이시라고 오늘 고백한다면, 그 잔칫날의 기쁨을 오늘 미리 맛볼 수 있지 않을까요?

기도) 감사와 찬송으로 주님이 준비해 놓으신 잔치 자리에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