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수요일 장년 기도력] 측량할 수 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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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성경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구절 중 하나가 요한복은 3장 16절이다. 스코틀랜드 교회 목사인 윌리엄 바클레이는 이 구절을 ‘복음의 정수’라고 칭했다. ‘성경의 축소판’이라고 표현한 사람도 있다.
1885년 6월 7일 저녁, 찰스 H. 스퍼전은 런던 메트로폴리탄 교회에서 요한복음 3장 16절을 주제로 인상 깊은 설교를 남겼다. “이 세상에 하나님께 사랑을 받을 만한 것이 있을까요? 세상에 그런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메마른 이 사막은 향기로운 꽃 한 송이 피지 않았습니다. 그분에 대한 적개심, 진리에 대한 증오, 율법에 대한 경멸, 그분의 계명에 대한 반역이 황폐한 이 땅을 가시와 찔레처럼 뒤덮었습니다. 그러나 그 인류의 폐허 속에는 인간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보낸 것은 하나님 자신을 보낸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은 본질상 영원한 하나님과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을 주셨다는 것은 그분 자신을 주셨다는 말입니다. 무엇을 더 주실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자기의 모든 것, 자기 자신을 주셨습니다. 그 누가 이 사랑을 측량할 수 있겠습니까?”
J. 에드윈 하틸은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최상급 의미 십여 가지를 끌어냈다.
“하나님”-가장 큰 사랑
“세상”-가장 큰 집단
“이처럼 사랑하사”-가장 큰 차원
“독생자를”-가장 큰 선물
“주셨으니”-가장 큰 행동
“이는 그를”-가장 큰 매력
“믿는”-가장 큰 단순성
“자마다”-가장 큰 기회
“멸망치 않고”-가장 큰 약속
“영생을”-가장 큰 자산
“얻게 하려 하심이라”-가장 큰 확신
이 한 구절에 너무나 대단한 것이 집약되어 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 “세상”과 “자마다”를 본인의 이름으로 바꾸어 보라. 훨씬 더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사랑을 베푸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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