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일요일 장년 교과] 요셉에게로 간 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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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온 가족(칠십 명)이 가난안을 떠나 애굽으로 이동했는데, 이는 타락한 인류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창세기 46장을 읽어 보라. 야곱이 가나안을 떠나는 것의 중요성은 무엇인가?

야곱이 가나안의 집을 떠났을 때, 그는 희망으로 가득했다. 더는 배고프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과 요셉이 살아 있다는 좋은 소식은 그가 약속의 땅을 떠나도록 동기를 부여했음이 분명하다.
야곱의 출발은 약속의 땅을 향해 출발했던 아브라함의 경험을 떠오르게 한다. 야곱은 하나님께서 그로 하여금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겠다는, 아브라함이 들었던 것과 같은 약속을 듣는다(창 46:3, 비교, 창 12:2). 여기 나타난 하나님의 부르심은 아브라함과 맺으신 하나님의 언약을 생각나게 한다. 두 경우 모두에서 하나님께서는 “두려워 말라”(창 46:3, 비교, 15:1)고 말씀하시는데, 이는 영광스러운 미래에 관한 약속을 담고 있다.
딸들을 포함해 애굽으로 간 이스라엘의 자손들의 포괄적인 명단은(창 46:7), 아브라함에게 아직 자녀가 없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많은 자손을 주겠다고 하신 약속을 기억나게 한다. “칠십”이라는 숫자는(야곱과 요셉, 그리고 요셉의 두 아들 포함) 전체의 개념을 나타낸다. 모든 이스라엘이 애굽으로 간다. 칠십이라는 숫자가 창세기 10장에 등장하는 나라들의 숫자와 일치한다는 사실 또한 의미 있다. 이 사실은 모든 나라의 운명이 야곱의 이동에 달려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진리는 여러 세월이 지난 뒤 아브라함의 자손들뿐만 아니라, 모든 곳에 있는 모든 인류를 위한 십자가 사건과 더 확실한 구원의 계획이 드러나게 된 후에야 비로소 더 분명해질 것이었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의 이야기가 얼마만큼 흥미롭든지와 상관없이,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가 어떤 영적 교훈을 배우는지와 별개로, 이 이야기들이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기록되어 있는 이유는 그것들이 구원의 역사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성경에 기록된 모든 이야기는 타락한 세상에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이다.

<묵상>
로마서 10:12, 13을 읽어 보십시오. 바울은 여기에서 복음의 보편성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뿐만 아니라,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의 교회로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까?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롬 10:12, 13). 복음은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좋은 소식입니다. 그 어떤 차별의 장벽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지막 사명을 가진 남은 백성으로서 온 세상을 위한 영원한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교훈>
야곱의 온 가족(칠십 명)이 가난안을 떠나 애굽으로 이동했는데, 이는 타락한 인류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적용>
우리는 재림 교인으로서 이단이라는 차별을 당하기도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가진 편견에 갇혀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장애물을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가 버려야 하는 편견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야곱 자손을 애굽으로 보내신 목적 – “아브라함의 후손들 곧 야곱과 그의 자손들이 애굽으로 내려가게 하신 것은 저희가 그 크고 죄악이 많은 나라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원칙을 나타내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요셉의 청백함과 온 애굽 백성들의 생명을 보존한 그의 사업은 그리스도의 생애를 표상한다. 모세와 다른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증인이 되었다”(실물교훈, 286).

<기도>
인간의 역사 속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이 결국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역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게 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