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금요일 예수바라기] 마태를 제자로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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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그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마 9:9).

마태복음은 교훈과 이적의 반복 속에 천국의 확장을 말하고 있습니다. 8, 9장은 10번의 이적을 기록합니다. 그런데 그 중간에 3번의 이적 후에 한 서기관의 따름이 나옵니다. 또 다시 3번의 이적이 기록한 후 마태의 부르심과 따름이 있습니다. 그리고 4번의 이적이 3번의 이적처럼(12년으로 묶인 두 여인의 치유는 한 이적처럼 기록된다) 기록됩니다. 333구조를 통해 천국의 확장의 확실성이 드러납니다.

첫 번째 묶음 이적들 후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옵니다. 그럴 때 한 서기관(우리는 이를 가룟 유다라고 생각한다)이 스스로 어디로 가시든지 따르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심으로 거부하십니다.

주님은 진정한 변화가 없는 따름을 거절하십니다. 당신을 최우선으로 두지 않는 따름을 인정하지 않으십니다(21, 22절). 바로 이 후에 진정한 변화가 부족한 제자들은 믿음 적은 자라는 꾸지람을 듣습니다(26절). 이어지는 두 이적에서 주님은 영혼들의 간절함을 듣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지배한 귀신들을 내어 쫓고 중풍병자의 죄를 사해 주십니다. 그런 다음 마태를 세관에서 부르십니다. 그를 부르신 일은 계층 갈등을 일으킵니다(9:10-13). 그리고 그것은 기존 제도 중 하나인 금식 논쟁을 일으킵니다(14-17).

첫 번째 따름에서 내면의 진정한 변화를 요구하셨던 주님은 이제 두 번째 따름에서 새로운 천국의 외적 조직의 변화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 천국은 진정한 변화가 일어난다면 그들이 세리와 죄인이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바로 주님은 인간 전통의 중요한 제도였던 금식 논쟁 후에 과감하게 주님의 나라에서는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 다음부터 주님의 소문은 온 땅에 퍼집니다(26, 31절). 천국은 지금 급속도로 확장됩니다. 그리고 새 부대가 될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달라고 주인에게 청하라고 하십니다(38절). 그리고 드디어 10장에서 열 두 제자들을 부르시며 지상에 당신의 왕국의 전진 기지가 될 교회를 세우십니다. 마태의 부르심과 따름은 내적변화와 외적 변화가 만나는 접점입니다.

주님, 오늘의 마태들을 통해 각 교회와 기관들에서 진정한 내적 변화와 조직의 외적 갱신이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