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목요일 장년 교과] 순종을 위한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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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은 바벨론의 죄에 참여하지 말 것을 호소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여 그것을 믿는 믿음으로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그대를 부르고 있다.

붉은색과 자주색 옷을 입은 여자가 붉은 짐승을 타고 포도주 잔을 권했고 세상은 바벨론의 거짓 교리에 취했다. “바벨론의 포도주”에 대해 엘렌 G. 화잇은 이렇게 분명히 말한다. “그 포도주는 과연 무엇인가? 그녀의 거짓 교리이다. 그녀는 넷째 계명인 안식일 대신에 거짓 안식일을 세상에 주었고, 사탄이 처음 에덴에서 하와에게 말한 자연적인 영혼불멸을 반복해서 이야기 했다”(나팔이 분명한 소리를 내게 하라, 리뷰 앤드 헤럴드, 1892. 12. 6,) 이러한 잘못된 가르침은 수백만 명을 속여왔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오류에 빠져 있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최후의 호소를 하고 계신다.

계시록 18:4, 5을 읽어 보라. 여전히 배도한 종교 조직에 속해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호소는 무엇인가?

반복해서 말하건대 하나님의 백성 중 많은 이들이 성경적 가르침을 타협한 종교 단체에 속해 있다. 그들은 성경의 진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에 찬 호소는 분명하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 18:4)

요한일서 3:4을 읽고 로마서 14:23과 비교해 보라. 성경은 죄를 어떻게 정의하는가? 이 성경절들은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가?

죄는 하나님의 법을 고의로 어기거나 망가뜨리는 것이다. 누구든지 율법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살아 계신 그리스도의 능력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이다. 우리는 연약하고 나약하고 흔들리고 죄 많은 인간이다.
믿음으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때 그분의 은혜는 우리의 과거를 속죄하고 우리의 현재에 능력을 주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순종케 하신다(롬 1:5).

(이어서) 하나님의 율법을 존중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 교회에 속해 있는 그분의 백성들에게 하늘이 호소하는 것은 거기에서 믿음으로 나오라는 것이다. 안식일을 준수하는 재림교인들에게 호소하시는 것은 모든 자기중심적이고, 인간적인 시도를 버리고 죄의 정죄와 속박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 믿음으로 경건한 삶을 살라는 것이다. 그러면 계명에 대한 이스라엘의 신실함(신 4:6)이 세상에 대한 강력한 증거가 되었을 것처럼, 우리의 신실함도 강력한 증거가 될 수 있으며 인류가 바벨론에서 나오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

<교훈> 요한계시록은 바벨론의 죄에 참여하지 말 것을 호소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여 그것을 믿는 믿음으로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그대를 부르고 있다.

<묵상> 지금까지 믿음의 길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해 보십시오. 하나님은 그대의 길을 어떻게 인도해 오셨습니까?

<적용>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그것을 신뢰하며, 그대 개인의 삶에서 앞으로 예상되는 어려움과 문제 가운데서도 어떤 길을 선택하기를 원하십니까?

<영감의 교훈>
바벨론 가운데 사는 하나님의 백성을 불러내야 함 –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가운데 한 백성을 가지고 계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이 내리기 전에 그 충성 된 자들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계 18:5, 4)도록 불러냄을 받아야 한다. 그리하여 하늘에서 내려오는 천사로 표상된 운동은 그의 영광으로 땅을 환하게 비추고 큰 음성으로 외치면서 바벨론의 죄를 지적하고 있다.”(각 시대의 대쟁투, 604)

<기도> 주님, 굳건한 순종을 다짐하면서도 어느새 무너지는 연약하고 흔들리는 죄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순종할 수 없사오니 저의 삶에 순종할 수 있는 은혜를 부어 주셔서 주의 말씀을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