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일요일 장년 기도력] 충성스런 청지기는 하나님의 사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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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사 42:6)

사업상의 거래에 노련하고 신중하고 정확한 사람, 민첩하고 철저하기로 유명한 사람이 자신의 재산을 생전에 처분하는 일에 대해서는 안목이 없고 굼뜬 경우를 나는 보았다. 자신에게 주어진 은혜의 기간이 얼마나 신속히 끝날지 모르는데도 그들은 해를 거듭하며 불안정하게 자신의 사업을 이어 가다가 이성적인 일 처리를 하지 못한 채 삶을 마치는 일이 빈번하다. 한마디 경고도 듣지 못하고 갑작스레 죽음을 맞는 바람에 자신이 결코 승인하지 않았을 방식으로 재산이 처분되기도 한다. 그들은 태만이라는 죄를 지었다. 그들은 불의한 청지기이다.
현대 진리를 믿는 그리스도인은 지혜롭고 신중해야 한다. 병상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때가 되면 사업을 정리할 적절한 기회가 이를 것이라는 생각으로 재산 처분을 미루어서는 안 된다. 떠나라는 부름을 언제 받더라도, 재산 정리에 대해 말 한마디 없이 떠나게 되더라도 생전에 자신이 하고 싶었던 방식으로 재산이 처분되도록 조치를 취해 두어야 한다.
한 시간이면 처리할 일을 소홀히 하는 바람에 부당하게 재산을 몰수당하고 가난으로 내몰리는 가정이 많다. 유언장을 작성하는 이들은 법적 자문을 구하는 데 수고와 비용을 아끼지 말아서 시련이 닥쳐도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유언장을 준비해 놓아야 한다.
…하나님은 인간을 재물의 청지기로 삼으셨다. 그분은 그들의 손에 자금을 맡기셨고 그것을 활용해 영혼 구원이라는 위대한 사업을 수행하게 하셨다. 그 영혼들을 위해 그리스도께서는 하늘 집과 자신의 부와 영광을 버리고 가난해지셔서 모욕과 희생을 감수하며 아담의 수많은 아들딸을 하나님께로 이끌고자 하셨다.
청지기에게 맡긴 자금으로 자신의 포도원 사업이 유지되도록 하신 것이 하나님의 섭리이다. 하나님의 뜻을 좇아 하나님의 일을 행하라는 부르심에 응하기를 게을리하는 사람은 불성실하고 게으른 종임을 자처하는 것이다.

『교회증언 3권』, 116~117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송을섭/이옥진 선교사 부부(일본)
선교지의 자녀들이 신앙 안에서 행복하게 성장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