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선교여행 이후로 바울은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데미 숭배의 중심지에서 바울의 수고로 주 예수를 경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바울은 두 번째 선교 여행의 마지막에 에베소를 처음 방문했다. 그때 그는 무엇을 하였는가?(행 18:18~21)
에베소는 로마 제국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였다. 인구는 약 25만 명에 달했으며 제국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 중 하나인, 오늘날 소아시아로 알려진 당시의 아시아 지방의 수도였다. 바울 시대에 이 지방은 성장과 번영을 누리고 있었다. 항구 도시인 에베소는 중요한 육로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했다. 에베소 사람들은 많은 신들을 섬겼지만, 그중에서도 도시의 수호 여신으로 여겨지는 아르테미스(아데미)를 최고로 숭배했다. 아르테미스를 숭배하는 것은 각종 시민 활동, 운동 경기, 연례 행사의 중심이었다(아르테미스는 로마인에 의해 다이아나라고 불렸다, 행 19:24, 35, 흠정역). 바울은 이후 세 번째 선교 여행을 위해 에베소로 돌아와(행 19:1~12) “3년 동안” 그곳에 머물렀다(행 20:31). 바울은 에베소에 기독교를 확고히 세우기 위해 그곳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에베소에서 ‘주 예수’에 대한 경외심이 널리 퍼지게 된 기이한 사건은 무엇이었는가?(행 19:13~20)
누가는 도시를 돌아다니 는 일곱의 유대인 퇴마사들에 대한 기이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들이 예수와 바울의 이름을 주문에 끼워 넣은 것은 잘못된 모험이었다. 이 소식이 시내의 거리마다 퍼지니 모두 “이 일을 알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행 19:17)게 되었다.
(이어서)이 사건은 이미 신자가 된 사람들에게도 깊은 영향을 미쳤는데, 이들은 “은 오만”(행 19:19)에 해당하는 값비싼 주술서들을 공개적으로 불태웠다. 신자들은 물론 에베소의 주민들까지 예수님에 대한 경배가 다른 것 또는 다른 존재에 대한 숭배로 저하될 수 없다는 것을 배웠다.
<교훈> 2차 선교여행 이후로 바울은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데미 숭배의 중심지에서 바울의 수고로 주 예수를 경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묵상> 에베소인들이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값비싼 책을 불태운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행동입니까?
<적용> 에베소인들의 행동은 오늘 나에게 주님을 향한 전적인 헌신에 대해 무엇을 말하며, 요구하고 있습니까?
<영감의 교훈>
마술책들을 불사른 것은 참된 회개의 증거 ~ “에베소 사람들은 마술책들을 불사름으로 저희가 한때 좋아하였던 것을 이제 미워한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그들이 특별히 하나님께 범죄 하고 그들의 영혼을 위태롭게 한 것은 마술을 의존하였기 때문이었으며, 그와 같이 분개를 나타낸 것은 마술을 대적하였기 때문이었다. 이리하여 그들은 참된 회개의 증거를 나타내었다.”(사도 행적, 288)
<기도> 오직 예수님께서 저를 보호하시는 분이심을 항상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제가 다른 것에 의지하고 그것을 바라고 기대하는 삶을 살고 있다면 제 마음을 돌이켜서 참된 능력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