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안식일 예수바라기] 회복이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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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스 1:1).

마음을 감동시키시다 1

에스라는 역대기의 마지막 두 구절을 첫 부분에 옮겨놓으며 회복의 시작을 말합니다(역대하 36:22, 23; 스 1:1-3).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의 입을 통해 말씀하신 이스라엘의 회복을 이루기 위해 이방인 왕인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1절). 마음을 “감동”시켰다는 것은 마음을 휘젓고 부추겼다는 의미입니다.

선지자 다니엘은 예레미야의 말씀을 연구했습니다. “나 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 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단 9:2). 그리고 다니엘은 이스라엘에게 고국으로 돌아가라는 조서가 내린 고레스 원년의 의미를 정확히 알았습니다. “다니엘은 고레스 왕 원년까지 있으니라”(단 1:21).

또, 말씀에 충실했던 다니엘은 이사야 44장 28절의 말씀을 알았을 것입니다.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자니라.” 다니엘은 고레스가 태어나기 오래전에 기록된 이 말씀을 고레스에게 보여주었을 것이고 여호와께서는 그 말씀을 통해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셨을 것입니다.

마음을 감동시키시다 2

하나님의 역사로 인해 마음에 감동을 받은 고레스 왕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유다 예루살렘에 돌아가서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는 조서를 내렸습니다.

그러자 마음에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다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돌아가려 할 때 고레스 왕은 이전에 느브갓네살이 빼앗아 왔던 성전 그릇들을 꺼내어 돌려주었고, 이스라엘 백성 주위 사면에 있던 사람들도 은그릇과 금과 물품들과 짐승과 보물과 예물들을 기쁜 마음으로 주었습니다(스 1:4, 6-11). 이것은 이스라엘이 출애굽 할 때 일어난 일과 같은 것이었습니다(출 12:36).

에스라는 회복에 관한 책입니다. 그 회복은 선지자를 통해 당신이 하신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신 여호와 하나님의 역사로 시작되었습니다.

기도) 오늘 저의 마음을 감동하사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