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목요일 예수바라기] 까다로운 것을 요구하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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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은 그의 백성의 어른인즉 자신을 더럽혀 속되게 하지 말지니라”(레 21:4).

속죄일을 통해 죄와 부정의 종결을 알게 된 자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왜 그렇게 까다롭게 요구하는지를 이해합니다.

제사장에 대한 요구들

본문은 제사장을 이스라엘 백성의 어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어른 노릇을 제대로 하려면 자신을 더럽혀 속되게 하지 말라며 까다로운 것을 참 많이도 요구합니다. 친구와 이웃의 장례식에 갈 수 없습니다. 외모도 마음대로 가꾸지 못하고 결혼 대상도 범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제사장의 자녀들도 많은 행동의 제약을 받습니다. 어른 중의 어른인 대제사장에게는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롭습니다. 가족의 장례에도 그는 참여하지 못합니다. 배우자 선택 조건들도 더 까다롭습니다.

하나님은 그 이유가 그들이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는 일은 공동체와 하나님이 함께 교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상징입니다. 그 일은 속죄의 일입니다. 백성의 죄를 짊어지는 일입니다. 속죄의 일에 참여하는 제사장은 백성의 목숨을 결정하는 직분입니다. 그가 하나님께 항상 음식을 드려야 속죄의 효과는 지속됩니다. 상징적으로.

재림 교인으로 사는 것

신약성경은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제사장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까다로운 생활방식을 따라야 했습니다. 우리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인입니다. 우리는 대쟁투 교리를 통해서 죄의 시작부터 종말까지를 제대로 이해합니다. 제대로 교인 노릇을 하려면 타교파의 그리스도인들보다 죗된 습성을 멀리하게 하는 훨씬 까다로운 생활방식을 따라야 합니다.

주님은 그리스도인에게 천국 복음을 위탁하셨습니다. 재림 교인에게는 현대의 천국 복음인 세 천사의 기별을 위탁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기별을 이해하고 전할 뿐만 아니라 삶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그 기별이 요구하는 바를 기별 그대로 순종하는 일은, 복음에 실제로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하나님께 음식을 드리는 일과 같습니다.

그 기별은 공동체와 그 구성원을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 기별을 먼저 받은 우리는 지구 공동체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사명을 받았습니다. 목숨이 걸린 일이라면 조건이 까다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목숨을 살리는 일에는 쉽고 간단한 일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주님의 까다로운 요구에서 우리를 향한 주님의 바람을 알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