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은 짐승의 세력에 대해 말해준다. 교황권은 적그리스도의 면모를 드러내고 진리를 왜곡시킨다. 그는 정치 세력과 결합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을 핍박하게 될 것이며, 계명과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은 사회의 통합과 유익에 해로운 자로 선언될 것이다. 이런 시련과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고 주님을 신실하게 따르는 자들이 하나님의 인을 받을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종들은 거룩한 헌신으로 빛나고 밝은 표정을 얼굴에 짓고, 하늘에서 온 기별을 선포하기 위하여 이곳에서 저곳으로 분주히 왕래할 것이다. 온 세상은 무수한 음성으로 경고를 받을 것이다. 이적들이 일어나고, 병자들이 고침을 받게 될 것이며, 표적과 기사들이 믿는 사람들에게 따를 것이다. 사단도 또한 거짓 기사들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의 눈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내려오게까지 할 것이다(계 13:13 참조). 이리하여 세상의 거민들은 그들의 입장을 분명히 취하게 될 것이다.
기별은 변론으로 전해지기보다 하나님의 영의 깊은 감동으로 전해질 것이다. 변론으로는 벌써 제시되었다. 씨앗은 이미 뿌려졌으므로 이제는 그것이 자라나서 열매를 맺을 것이다. 선교인들에 의하여 전달된 인쇄물들은 감화력을 발휘해 왔다. 그러나 감동을 받은 많은 사람들은 진리를 충분히 이해하거나 순종하는 일에 장애를 받아 왔다. 이제는 밝은 광선이 각 곳으로 뚫고 들어가서 진리가 분명하게 드러나게 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정직한 자녀들은 그들을 결박하고 있던 줄을 끊어 버리게 된다. 이제는 혈연 관계, 교회 관계가 그들을 붙들어둘 수 없을 정도로 무력해진다. 진리는 다른 어떤 것보다 더욱 귀중하다. 여러 기관들이 진리를 대적하기 위하여 결속하였을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주님 편에 서게 된다”(각 시대의 대쟁투, 612)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엘렌 G. 화잇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기별… 이야말로 참된 셋째 천사의 기별이다”고 말했다.(복음전도, 190) 그것은 어떤 의미인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기별은 세 천사의 기별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2. 요한계시록 14장 12절을 다시 읽어보라.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과 율법주의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순종은 언제 율법주의로 변질되는가? 어떤 경우에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율법주의자가 되는가?
3. 우리가 요한계시록에서 등장하는 사나운 짐승과 무시무시한 경고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무엇이라고 대답할 수 있는가?
4. 교과반에서 현재 일어나는 세계적인 사건들에 대해 토의해 보라. 마지막 사건이 일어나도록 영향을 주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바르게 인식하는 것과 아직 우리에게 밝혀지지 않은 것에 대하여 불필요하게 추측하는 것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 수 있겠는가?
알코올 중독에 빠져 (포르투갈)
가브리엘은 술을 좋아해 술을 점점 더 많이 마셨고, 아내 루이사는 그가 알코올 중독자가 될 것을 걱정했습니다. 그녀는 그가 술을 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와 어린 아들 호르헤를 보호하고 싶었습니다. 호르헤는 4살이고 유치원에 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공립유치원에서의 며칠 후, 그는 더 이상 유치원에 가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와앙!” 호르헤는 유치원에 가자마자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루이사는 난감했고 가브리엘도 어찌할 줄 몰라 술을 마셨습니다.
며칠 후, 이 가족은 마데이라에서 가장 큰 도시 푼샬에 갔습니다. 일을 보던 중에 루이사는 철문이 있는 울타리로 둘러싸인 매력적인 학교를 발견했습니다. “이것 봐요. 여기에서 호르헤를 받아줄지 알아봅시다.” 호르헤가 학교 운동장에 발을 내딛는 순간, “나는 이 학교가 좋아!”라고 외쳤습니다. 그 다음 운동장에서 놀고 있는 다른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나는 다른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아.” 작은 얼굴에 큰 결심을 한 표정으로 발로 땅을 구르며 그는 엄마와 아빠를 보았습니다. 첫날부터 그는 그 학교를 좋아했고 집에 가겠다고 울지 않았습니다.
루이사는 안심했고 가브리엘도 안도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술을 마셨습니다. 루이사는 계속 기도했습니다. 한 교사가 루이사를 학교 2층에서 열리는 수요기도회에 초대했습니다. 루이사는 그 기도회가 좋았습니다! 마치 지상의 천국을 경험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녀와 호르헤는 매주 그곳을 찾았습니다. 가브리엘도 그들과 함께 기도회에 가기 시작했습니다. 기도회에서 그는 술을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평안을 원했고 과거에서 새로워지고 싶었지만 덫에 빠진 느낌이었습니다.
어느 날, 교인들이 가브리엘의 가족을 소풍에 초대했습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술이 없는 건강한 식사를 했습니다. 그는 한 번도 그래본 적이 없었지만 그 음식이 좋았고, 좋은 삶이란 이런 것일지도 모른다고 느꼈습니다.
그들은 성경 공부 소그룹에 참석했습니다. 놀랍게도 그는 성경을 공부하면서 술에 대한 갈증을 잃었습니다. 그는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은 술을 마시는 직장과는 너무 달랐습니다. 고전 6:19을 읽었을 때 그의 마음은 뭉클했습니다. 그들과 함께하면서 그는 더 이상 술을 마시고 싶지 않았습니다. 루이사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하셨던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께 마음을 드리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호르헤도 침례를 받았습니다. 오늘날 가브리엘은 교회의 장로이고 루이사는 어린이부를 돕는 집사입니다.
호르헤가 왜 공립유치원에서는 울고 삼육학교에서는 행복했는지 모르지만 그가 삼육학교에 다니면서 이 가족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교육 사업은 재림교회가 포르투갈에서 예수님이 곧 다시 오신다는 복음을 전하는 주된 방법입니다. 이곳 세투발에 초등학교를 여는데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